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 이후 지금까지 간호사가 일주일에 3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를 돌보다가 코로나19에 걸린 간호사들의 감염 경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방역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9개월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력은 159명이었다. 이중 간호사가 101명으로 의료진 가운데 가장 많다. 특히 이는 일주일에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113일 만(3월 25일 51명 이후)에 최다를 기록한 이유가 국내 건설업체가 이라크에 파견했던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입국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별도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또 경기 시흥에 있는 한 병원에서 어제(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상 6일이 지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라크 전세기 관련) 입
방역당국이 전국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내 감염사례로 추정되는 초등학교에 대해 교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수도권과 광주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유입 환자가 지속되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항만검역 관리 대상 국가를 오늘(1일)부터 전 세계로 확대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전 초등학교 감염에 대해 교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난 2주간 집단감염 환자수가 14건으로 이전 2주간의 11건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환자’ 비율도 10%대로 상승하면서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최근 대전·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충청권역 환자와 해외입국 외국인 환자 중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부권·국제1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오늘(29일)부터 시작한다. 센터에는 서울아산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파견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데다 중국 외 아시아지역 감염사례가 28명 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7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의 79명 이후 23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0시보다 67명이 늘어난 1만23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역감염자는 36명이 발생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10명, 대전에서 5명, 인천에서 4명, 대구와 충남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발생하고 있지만,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면서 숨어있던 감염사례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장은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전·전주와 수도권 연결고리 없으면 숨어있는 (감염)사례가 있다는 뜻으로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며 “연결고리가 없는 환자가 한 명이라면 무증상 환자가 그 지역에 얼마나 많이 숨어있을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방역당국은 보수적이고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며 “방역당국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수가 1017명으로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지역감염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수도권지역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812명으로 이미 감염전담병원 13곳에 확보한 1711개 병상 이외에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이는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여전히 2에 가깝기 때문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결과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2주간 신규 확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여파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쿠팡 등 대규모 사업장에 조용하고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로 인해 가을 전 재유행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지역감염 사례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해당 지자체와 ‘생활 속의 거리두기’를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발생 17일 만에 6차 전파자 1명이 나왔다. 또 서울과 경기·경북지역 등에서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정오 기준으로 어제보다 12명 늘어난 237명”이라며 “이 중 6차 감염사례 1건, 5차 감염사례가 7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17일 만에 빠른 속도로 6차 전파자까지 나온 것은 무증상자를 끼고 환자가 조기 인지되지 않았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여부를 19일 최종 결정해 발표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결과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19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서 국민께 설명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확진환자 수가 감소하는 등 국내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꾸준히 확산되고 사망자가 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국내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
정부가 경북 예천의 지역사회 감염사례를 예로 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끈을 늦추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앞서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8세 여성 A씨와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 1명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뒤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으며, 일주일 사이에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경북 예천군 등에서 확진자들이 식당, 술집,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여러 곳을 방
정부가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으로 떨어지자 오는 20일부터 진행 예정인 일상생활과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방역’ 전환 방침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생활방역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방역·의료 분야 전문가, 경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료인이 잇따라 감염되자 비대면 진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등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선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 인력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0시 기준 의료 인력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241명으로, 전체 확진자(1만62명)의 2.4%다. 의
정부가 이번 한 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장기 대응의 목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돼 대유행이 종료되는 시점까지로 국내 병원과 의료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염 규모를 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집단시설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을 통한 감염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확진자 중 집단감염이 차지하는 비율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10일)보다 242명이 늘어난 7755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7407명은 격리 입원 중으로 전날보다 195명이 늘어났다. 또 19만6100명(누계)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540명으로 전날보다 88명이 증가했다. 추가된 확진자를 보면 대구가 13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감염병 위기 경보를 현재의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은 오는 21일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주 발생한 확진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감염진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8번째 확진 환자는 3번째 확진 환자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또 중국 전역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9시 현재 3629명의 의사환자 신고가 있었으며, 오늘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28명 확진, 2736명 검사결과 음성, 86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69명으로 현재 795명이 격리 중이며 이 가운데 1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확진환자 11명은 3번째 확진환자 관련 2명, 5번째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