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당장 쓰러지지 않도록 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외래를 잡아줬을 뿐인데, 감사하다고 하네요. 그저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서울대병원 간호사)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방역 전선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했던 간호사들이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대란'에서도 최선을 다해 환자 대응에 나서고 있다.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지도 못한 채 반강제로 퇴원해야 하는 현실에 간호사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다.병원의 수익 악화는 간호사들에게도 직격탄을 날려 일부 간호사들은 무급휴직을 강요받으며 생계를
1만명에 육박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던지면서 졸지에 의료대란 ‘총알받이’가 된 간호사들이 불법적인 의료행위로 내몰리고 있다. 전문의 아이디를 사용해 대리 처방을 해야 하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의사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맡는 등 혼란의 연속이다. 모두 병원 지시로 이뤄지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불법 의료행위다.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간호사들인 만큼 환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들이 추후 보복성 고발을 당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22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운영하는 ‘현장간호사 애로사항 신고센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간호등급 차등제’는 입원환자 수당 전담간호사 수의 비율을 계산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기존 간호등급은 1등급부터 7등급까지였으나 최근 정부의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따라 병원 기준 최고 등급에 A등급이 신설되었다. 민트병원은 최고 등급인 A등급 병원이다.등급 기준은 전담간호사 1인이 돌보는 환자 수로 평가하며 A등급 아래로 1~6등급 순으로 지정된다. 전담간호사 1인이 관리하는 입원환자 수가 적을수록 전문적이고 세심한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간호A등급은 입원환자 2명 대
Q 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종합병원 감염관리실에서 재직 중이며 감염관리 전담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졸업 후 다양한 병원에서의 임상을 보냈으며 현재 8년 차입니다. Q2. 일을 잠시 쉬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쉬었다가 감염관리실 전담 간호사로 다시 근무를 시작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다시 간호사로 돌아올 생각을 하셨는 지, 왜 감염관리실로 돌아오셨는 지 궁금합니다!일을 한동안 쉬면서 앞으로 계속 간호사를 할지 말지에 대한 생각을
간호 정보 스타트업인 디케이메디인포(DKMediInfo)는 간호사 출신의 대표가 실제 임상과 대학교육현장의 간극을 체감하고 이를 줄이고자 설립한 간호정보시스템 전문 기업이다.주 사업인 ‘SMARTNURSE ENR Global version’은 전 세계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시간적, 공간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에 접속하여 실제 임상에서 전자간호기록을 작성하는 것과 같은 실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SMARTNURSE ENR Global version’의 특징은 첫째, 실제 환자 데이터 대신 자체 제작된 가상 환자
이대목동병원은 허향숙 응급의료센터 간호사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허 간호사는 20년간 병동,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업무개선 및 코로나 19 감염대응, 재난관리, 의료인 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병원응급간호사회 실행이사를 맡아 응급환자 진료서비스 향상 및 환자안전증진에 기여했다.허 간호사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의
2023년 12월 8일 (금) 제 18회 여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세상을 잇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서광범 경기도의원 등 여러 기관 단체와 봉사자들이 총 500여명 참석하였다. 이충우 시장은 “경기도 지자체별 자원봉사자 등록수가 평균 30%인데, 여주시의 경우 40%를 넘는 활발한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매년 4만 6천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행복하고 대외 봉사까지 진행한 여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관·단체 상이 수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공단 2022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10위를 차지해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565곳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해 실시했다. 울산대병원은 평가참여도, 사업참여도,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울산대병원은 2016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5개 병동 697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하는 1기 간호간병통
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조혜영교수) 는 지난1일 "호스피스완화의료"라는 주제를 가지고 간호학부 1,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군산의료원 호스피스병동 송현주 수간호사가 진행하였으며 호스피스완화 의료 현황과 다양한 호스피스 의료 전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송현주 수간호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입원형과 가정형, 자문형의 특징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였으며, 학생들은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자신의 생각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간호학부장 조혜영 교수는 “ 이번 특강을 통해 간호 전공을 이제 막 접하게
대도시와 의료취약지역 간 간호사 인력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가 지속해서 간호대 입학정원을 늘려왔지만 의료 격차는 여전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한간호협회가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인구 1000명당 전국 시군구 평균 간호사 수는 4.76명이었다. 가장 많은 지역은 39.45명인 부산 서구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부산 강서구가 0.09명에 불과했다. 부산지역에서만 약 438배의 차이가 났다.또 대전에서는 중구가 가장 많은 12.38명이었고 동구가 2.2
Q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현재 근무지는 Victoria에 Western health에 emergency department에서 근무하고 있고 연차는 7년 차입니다. 응급실 경력은 3년 되었고 그 이전에는 general medicine /surgical, rehab, nursing home입니다. Q2. 많은 진로 중에서 간호사라는 직업를 선택하셨는데요. 어떠한 이유 또는 마음가짐으로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한국에서는 의료경영학을 전공을 하고 우연한 기회에 학교를 통해
의료 취약지에서 환자를 돌봐오던 의사들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간호사 수도 지역별로 많게는 438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간호대학 입학 정원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수급 불균형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 시·군·구 98개 의료취약지역 중 53.1%에 달하는 52개 지역에서 의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수가 감소한 지역을 시·
지난 12월 9일 토요일 국제한인간호재단 (GKNF)의 총회에 앞서 진행된 김수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된 지원자 박사연구생 두 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박사 장학생 권서현(연세대학교)은 간호대학생의 진로결정 수준 구조모형을 예측하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간호대학생의 체계적인 진로관리와 성공적인 취업 및 졸업 후 경력관리를 통한 간호 인적자원 관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번에 국제한인간호재단 (GKNF)의 김수지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에 대하여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고 간호학의 발전
간호대 입학정원이 ‘또’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3월 교육부는 내년 간호학과 입학정원 700명을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이는 놀랄만한 사실도 아니다. 2019학년도부터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을 매년 700명씩 증원해왔기 때문이다.‘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내 심경을 이보다 잘 드러낼 속담은 없을 것이다.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나는 이 상황이 몹시 개탄스럽고 화가 날 뿐이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국내 간호사 면허자 가운데 52.6%만이 의료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오이시디
정형외과 전문병원 부산고려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부산고려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565곳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제도다. 5개 지표를 평가해 A, B, C, 등급 외 등 4개로 나눈다.부산고려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영역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A등급을 받아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12월 14일 오후 13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차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중앙환자안전센터, 중소병원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후원으로 열린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서희정 부장, 청주한국병원 신수정 팀장,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현주희 팀장이 각각 ‘중소병원의 환자안전 시스템 향상 방안’을 주제로 발제자로 나선다.토론자로는 성세의료재
(사)대한간호정우회는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사 정원 적정한가?’를 주제로 간호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행사는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주최하고, 대한간호정우회(이하 정우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우회 회원과 간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는 정혜선 (사)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의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사 정원 왜 중요한가?’, 추영수 병원간호사회 이사(고려대학교의료원 선임간호부장)의 ‘환자 안전을 위한 적정 간호사 수’
양산시 사할린동포회(회장 최정우)에서 11일 양산시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양산시 사할린동포회는 2009년에 양산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후로 38세대 회원 전체가 고령·저소득으로 정부지원을 받고 있지만 귀하게 써달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양산시간호사회(회장 김미희)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양산시를 방문하여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나동연 양산시장은 “매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기부 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어머나) 챌린지를 실천하고 있다.포항대 간호학과 윤정현, 권영은 교수, 재학생 곽지성, 이재영 학생은 수년간 기른 머리카락 25cm 이상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기부한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가발로 제작돼 무상으로 제공된다.이번 나눔에 참여한 곽지성 학생은 “간호학과 학생으로 봉사와 헌신이라는 부분에서 버려질 수 있는 머리카락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게 생각돼 어머나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충남대학교는 간호대학이 (재)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이다.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전국 간호학과를 대상으로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4부분 27개 항목에 대해 서류와 방문 평가를 실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지난 2006년 간호교육인증평가 도입 이후 1주기(2006~2011년), 2주기(2013-2018년), 3주기(2018-2023년) 등 4주기 연속 계속 인증(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