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흉상 앞에서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2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나이팅게일 흉상 앞에서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2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어머나) 챌린지를 실천하고 있다.

포항대 간호학과 윤정현, 권영은 교수, 재학생 곽지성, 이재영 학생은 수년간 기른 머리카락 25cm 이상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기부한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가발로 제작돼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나눔에 참여한 곽지성 학생은 “간호학과 학생으로 봉사와 헌신이라는 부분에서 버려질 수 있는 머리카락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게 생각돼 어머나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현 교수는 “2023년 포항시 간호사회장으로 당선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봉사를 계획하고 있던 중 학생들이 어머나 운동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같이 고민없이 바로 동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포항대 간호학과(학부장 조인희)는 이전부터 매년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미혼모 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노인복지센터나 아동센터 봉사등을 이어가며 따뜻한 간호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인성, 감성, 창의력을 갖춘 전문직 간호사 양성의 목표를 가진 포항대 간호학과의 기부 챌린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특히 이번 ‘어머나’ 운동은 2023년부터 시작되는 기부 챌린지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동참해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2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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