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조혜영교수) 는 지난1일 "호스피스완화의료"라는 주제를 가지고 간호학부 1,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군산의료원 호스피스병동 송현주 수간호사가 진행하였으며 호스피스완화 의료 현황과 다양한 호스피스 의료 전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송현주 수간호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입원형과 가정형, 자문형의 특징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였으며, 학생들은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자신의 생각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호학부장 조혜영 교수는 “ 이번 특강을 통해 간호 전공을 이제 막 접하게 되는 1, 2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삶의 주는 가치와 함께, 좋은 죽음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간호사는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해야 하는 직업이니만큼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에도 답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정서연 학생은 "호스피스 간호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그저 더 이상 치료를 할 수는 없지만 남은 생을 좀 더 고통 없이, 후회 없이 가기 위해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이 가는 곳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호스피스 완화 특강 수업을 통해 간호사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절망감과 더 이상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환자분에게 어떠한 태도로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처 : KNS뉴스통신(http://www.kns.tv)

저작권자 © 간호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