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한국에서 살고 있는 파독 근로자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청장은 2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파독근로자기념관을 방문해 기념관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이하 한국파독연합회, 회장 김춘동)는 1960, 70년대 독일에서 파독 광부 또는 간호사로 일한 우리 동포들 가운데 고국으로 돌아와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에 따르면 한국은 1963년부터 1977년까지 광산근로자 7,936명
지난 5년 동안 간호사와 국민이 정부에 '청와대 국민청원'을 이용해 개선을 요구했던 간호 관련 정책 중 간호 전문직의 처우 개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북대 연구팀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운영됐던 '청와대 국민청원'에 접수된 청원 중 간호와 관련된 청원을 조사한 결과를 한국간호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청원이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요구안을 신속하게 정부에 전달할 수 있어 정책 입안의 가능성의 측면에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간호 관련 정책에 대한 요
전 세계 한인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3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4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한인간호사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김영경 회장은 “나라와 지역은 달라도 모범적인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관이자 한국 간호사의 자랑”이라며 “재외한인간호사대회가 한인간호사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한인간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재외한인간호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4일간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재외동포청,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백범김구기념관과 서울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간협이 주최하고 재외한인간호사회가 주관한다. 대회 첫날인 10월 31일에는 개회식이, 11월 1일에는 청와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돌아보는 문화탐방 행사에 이어 KNA 용인연수원에서 친선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2일에는 임진각 평화누
대한간호협회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 저출산고령화 대책에서 부모돌봄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거동불편 노인돌봄, 부모돌봄을 지향하는 간호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아동기본법 제정 추진에 힘을 실었듯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대한간호협회의 ‘윤석열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은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대한간호협회는 “28일 저출산고령화위원회에서 나온 저출산 관련 4대 추
"검사했다가 양성 나오면 격리해야 하잖아요. 가뜩이나 사람도 부족한데 병동 업무에 차질이 생길까봐 아예 검사를 받지 말라는 거죠.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14일 "(병원이) 간호사들 코로나19 검사도 못 받게 한다"며 "증상이 있어도 눈치가 보여 웬만하면 검사를 받지 않는 분위기"라고 토로했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4만 84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97만 9061명이 됐다. 국내 전체 인구 5162만 8117명의 31.0%에 달한다. 전 국민 1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 1월 간호법 제정 국민청원 20만 명 돌파에 이어 지난 2월 25일 국회 설문조사 결과 국민 70.2%가 간호법 제정에 찬성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일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통해 전 국민적인 간호법 제정 요구를 강조한 뒤 “국민 모두가 찬성한 간호법, 국회는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수요 집회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Q1.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전담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태은 이라고 합니다. Q2.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하셨던 건 언제이시며 이유는 무엇인가요? 간호학과를 다닐 때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제가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했던 때는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병원을 밥 먹듯이 다녔었습니다. 그 때마다 간호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 숙달된 스킬 등을 보며 마냥 멋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내가 직업을 가진다면 간호사라는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간호대학생들과 군진간호사회가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제정촉구를 위한 간호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간호법 캠페인은 지난 23일 강원 춘천역에서 진행된 데 이어 천안동남구청과 천안중앙시장(24일), 울산역(25일), 인천터미널 앞(26일), 천안터미널 아라리오광장(26일), 안동성소병원 앞(26일), 서울시청광장(27일)에서 진행됐다. 주말 사이에는 부산과 대전, 경남에서 캠페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간호대학생들은 길거리 시민들을 직
지난 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 옆에 남고 싶은 간호사’라고 소개하며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에서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간호법이 없는 나라’라며 “간호사 업무의 기준과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간호법이 필요하다”, "전체 의료인 10명 중 7명인 간호사의 일터에는 업무 경계, 역할의 기준이 될 간호법이 없다"며 법의 부재로 간호사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은 일주일 만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실제 우리나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지역 소속 간호대학생들도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간호대학생간호법비상대책본부 제주지부는‘간호법 대국민 알리기’캠페인으로 1월 12일 제주시청 동상 앞 주차장에서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나눔과 함께 간호법 제정 청원을 외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지난해 11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3건을 심의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법 제정이 무산됐다. 대한간호협회
지난 3일, 어느 간호대학생의 '저는 국민옆에 남고 싶은 간호사입니다. 간호법 제정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OECD 국가 중 아시아 유일 간호법이 없는 나라에서 간호사를 꿈꾸는 대학민국 간호대학생이라 밝힌 청원자는 2021년 기준 전체 46만명에 달하며 전체 의료인 10명 중 7명인 간호사의 일터에는 업무 경계, 역할의 기준이 될 간호법이 없기 때문에 늘어나야 할 간호사들이 임상현장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인구 천 명당 의료 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수는 OECD 평균인 8.9명에 비해 절반 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방역 당국은 방역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청와대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여권 고위 관계자는 1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은 기존보다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보고해왔다”며 “그러나 청와대가 ‘후퇴는 안 된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반대하면서 방역 당국의 제안이 채택되지 못했다”고 말했다.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이 전한 의사결정 과정도 다르지 않다. 청와대 관계자는 “방역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보고
부산 동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업무를 담당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한나 간호사의 사망이 순직으로 인정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고(故) 이한나 간호사가 지난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상 사망에 따른 순직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이 공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재직 중 사망하면 인사혁신처의‘공무원재해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순직유족급여 지급이 결정된다. 대한간호협회는 고(故) 이한나 간호사 추모 성명을 통해 “코로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전공·전임의들의 진료 거부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감당하는 간호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면서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처우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간호계가 추진해오고 있는 숙원과제 해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면?A. 안녕하세요. 정유정 간호사입니다. 저는 대학병원에서 혈액종양내과 병동간호사로 3년, 산부인과 전담간호사로 6년간 근무했어요. 임상에 있으면서 운 좋게 임상 실습과 대학강의를 맡아 2년간 겸업을 했습니다. 이후에는 공공기관 상담센터에서 1년간 상담간호사로 근무하다가 거주지 이전으로 인해 퇴사했구요. 현재는 신규간호사를 위한 교육 지원 출판사인 드림널스의 『프셉마음』 시리즈 중 「산부인과 편」을 집필하고 있어요. Q. 산부인과 전담간호사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요?A. 병원마다 전담간호사가 하는 업무는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2일부터 2주간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설문조사’에 대해 19일 입장문을 내고 깊은 유감의 뜻과 함께 일부 지자체의 여론조작 정황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은 의사인력의 수급과 관련한 보건의료정책으로서 여론이 아닌, 과학적 연구와 추계 그리고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의협을 비롯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많은 의사가 이에 대해
의료계가 오늘(14일) 총파업에 이어 정부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26일부터 3일간 제2차 전국 의사 총파업을 이어간 뒤 무기한 파업을 단행한다.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4대 악 의료 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파업 궐기대회’에서 결의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결의 발언에서 “오늘 우리의 총파업 투쟁 계획이 알려지자 각 지자체에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겠다며 이를 어기면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형사고발을 하겠다는 등 조폭식 협박을 자행한 바 있다”며
예방의학 교수들이 어제(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당정이 지난 23일 발표한 의사 4000명 증원안과 관련해 K-방역 성공은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등 공공보건의료체계로부터 비롯됐다며 이를 재검토해 달라는 글을 게시했다.이들 교수들은 의사 증원 재검토의 근거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꼽았다. 이들은 “모든 시군구에 보건소가 설치돼 있고 보건소에 정규직으로 약 1000명의 의사와 약 5000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한 K-방역 성공 기반이 공공보건의료체계로부터 비롯됐음을 강조했다.이어 “일방적 의사 증원보다 효과적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건정심 본회의 의결을 이달 말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약계 7개 단체가 17일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적극적인 저지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대의전원협회 등 7개 전문가단체는 이날 “과학적 검증이 없고 급여화에 대한 원칙도 무시된 첩약 급여화 반대에 뜻을 모은다”며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출범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범대위는 “과학적 검증이 없는, 급여화 원칙이 무시된 첩약 급여화는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