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됐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무산된 간호법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대통령실이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 역할의 법제화 추진을 검토하면서다. 직역간 갈등으로 좌초됐던 간호법이 ‘의대 증원’ 시국에 맞춰 제정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자 이를 메우기 위해 PA 간호사를 적극 활용하고 법·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시범사업 지침을 발표하고
대한간호협회는 제89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2월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탁영란 간호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24년은 간호법 제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세계 간호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간호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환자안전을 지키고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와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간호법제정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다짐이 필요하다”면서 “필수의료 및 공중보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간호면허 체계 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간호부가 지난달 29일 병원동 2층 대강당에서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1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6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간호대학 교수진에게 임상 현장의 최신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론과 실무 간격을 좁혀 보다 나은 간호교육 체계구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임상연수 프로그램은 △의학원 소개 △방사선 치료의 이해와 최신 지견 △환자안전의 이해 △소화기내과(간담췌) 질환의 이해와 최신 중재적 시술 △임상현장 방문으로 구성됐다.장희순
"부모님께 효도할게요. 간호사님 제발, 한 번만 살려주세요."아직도 병동 간호사 생활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환자가 있다. 그 환자는 부모님과 연을 끊고 홀로 나와 생활하던 30대 남자였다.술을 매일 마시던 그는 거동도 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망가져 병원에 오게 됐고, 접촉주의 환자로 보호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렇게 몇 년간 연을 끊고 지낸 부모님이 병원으로 오시게 됐다.입원 기간 도중 환자와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아 항상 큰소리가 나기 일쑤였고, 그때마다 간병을 못하겠다며 집에 돌아가시곤 했다.당시 간호사들은 1명
부산부민병원 심뇌혈관센터 이신혜 간호사가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혈관중재시술자격 시험’(CTST, Cardiovascular Technology Specialist Test)을 통과했다.CTST는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심혈관 중재시술의 전문지식을 평가해 부여하는 전문자격증. 심혈관 중재시술 매뉴얼을 중심으로 50문항 시험을 치러 합격자를 가려낸다.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의 심혈관 촬영실에는 CTST 전문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을 반드시 1명 이상 두도록 돼 있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중재시술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Q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안정언 간호사입니다. 한국에서 간호사로 5년간 임상 근무를 한 후, 미국으로 간호사 영주권 이민을 와서 미국에 온 지는 이제 6년 되었습니다. 약 11년의 임상 간호사 경력 중 한국 경력과 미국 경력이 거의 반반이네요. 저는 한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의 심장내과 병동에서 신규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미국으로 치면 Cardiac surgery step down unit (흉부외과 준 중환자실) 혹은 Telemetr
서울대병원은 ‘표준화된 특수병동(중환자실, 응급실) 임상간호교육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임상간호교육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의 환자 중증도와 특수중재 건수의 증가로 간호사들이 높은 역량과 숙련도를 갖춰야 하는 상황이다. 이 시스템으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숙련된 간호사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기존 임상 현장 간호교육은 주로 단기간의 일방향 교육으로 이뤄져 경력에 따른 단계별 학습·평가 체계의 미흡함이 간호사의 숙련도 향상을 어렵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정수정씨 (박사 2년)가 지난 20일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열린 2023년도 한국간호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총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정 씨는 '간호대학생의 자기결정성과 그릿의 관계에 미치는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라는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이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결정성과 그릿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규명한 것으로, 이를 통해 미래의 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에게 그릿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결정성과 긍정심리자본을 높이는 중재 프로그램의 적용을 제언했다.해당 논문은 2023년 한국간호교육학회지에 출판된 논문
전남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박현영)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Nursing and Health Issues (간호와보건연구)’가 2023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결과, 등재지로 선정됐다.14일 전남대 간호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1996년 12월 10일 지방국립대 최초로 간호과학의 발전, 간호교육 및 간호중재 개발에 관한 연구를 통해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건강관리 실천방안을 구현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학술지는 연구소 설립과 함께 1996년 창간호인 ‘간호과학논집’을 시작으로 2017년 학술지명을 ‘간호와보건연구’로 변경, 간호와
국립부경대는 대학원 간호학과 출신 이정은 간호사(부산대병원/석사졸업)가 병원수술간호사회 제34회 간호학술상 우수상과 부산시간호사회 제7회 부산간호학술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정은 간호사는 석사학위논문 'SWITCH checklist 활용이 수술실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 인수인계 만족도, 인수인계 자기효능감, 수술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효과'(지도교수 김명수)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심장파트 수술 간호사로 근무해 온 그는 이 논문에서 80여 명의 수술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중재연구를 진행하고 구조화된 인수인계 프로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시간호사회가 주최한 제7회 부산간호학술상에서 의학원 이방은 간호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부산시간호사회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간호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 및 관련 학회지에 게재(예정)된 논문을 대상으로 공모해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장려상을 수상한 이방은 간호사는 '증상부담,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e헬스리터러시가 치료 중인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환자의 사회적 지지에 맞춘 개별화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21일(화) 4층 도담홀에서 2023년도 간호연구 특강 및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간호이론과 연구를 접목함으로써 근거 중심의 간호중재 기반 마련 및 간호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박명화 교수의 ‘슬기로운 간호생활이란 제목으로 근거기반 간호연구’ 특강이 열려 과학적 연구 결과에 근거한 다양한 간호수행 사례를 전달했다.2부에서는 신투석실 김선주 간호사의 ‘위기 상황시 간호 관리자의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김숙영)와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회장 이복임)는 17~18일 양일간, 전라남도 여수 소노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일하는 사람의 건강,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 사업장 보건관리자, 간호학과 교수, 간호학과 학생 23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류경희 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고용부 산업보건기준과 김송이 사무관의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산업보건정책 방향’,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정혜선 회장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21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2023년도 간호연구 특강 및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간호이론과 연구를 접목함으로써 근거 중심의 간호중재 기반 마련 및 간호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박명화 교수가 연단에 올라 ‘슬기로운 간호생활이란 제목으로 근거기반 간호연구’이라는 특강을 했다. 과학적 연구 결과에 근거한 다양한 간호 수행 사례를 전달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2부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은 최근 간호부 교육실에서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간호부는 프리셉터·프리셉티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간호를 수행하고, 응급 상황에서의 간호중재를 이해하고 임상 현장에서 최적의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는 간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프리셉터 워크숍 평가결과를 반영해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구성했으며, 응급상황에서의 팀워크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간호 단위(병동·중환자실·응급실 등)별
인제대가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 간호사 3명을 국내에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연수는 10월23일부터 11월10일까지 3주간 일산백병원에서 한다. 연수는 간호사로사 다양한 전문 치료와 간호사의 중재역할과 관련한 업무를 주로 교육한다.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주관하고 인제대가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간호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 보건 의료시스템을 발전시키고 간호인력의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 적용과 인적자원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중환자실과 신생아 중환자실, 시뮬레이션 교육 등 총 3개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은 지난 20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의 지원으로 ‘간호 현장 맞춤형 임상 비스포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이 과정은 중앙·권역·지역 간 간호교육 네트워크 기반 마련과 지역 격차 없는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맞춤형 간호교육이다.부산의료원 특성이 반영된 호흡기계와 심혈관계 중환자 간호 수행에 요구되는 간호 지식과 술기를 습득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세부 주제로는 △호흡기계 중재와 간호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 △심전도의 이해와 간호 △중환자실 다빈도 약물 4가지 영역으로 이뤄져 있다.지난
종합교육기업 에듀피디(대표 김천엽)가 2024년 제64회 간호사국가고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전 과목 만점라인 풀패키지 인강 ‘슈퍼특가+합격축하금’ 프로모션과 함께 선보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에듀피디가 선보이는 만점라인 풀패키지 강좌의 커리큘럼은 최신 다년간의 간호사국가고시 기출문제를 분석해 합격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우선순위 학습으로 진행해 진도 효율을 높여주는 전 과목 ‘이론 강좌’와 실제 국시 문제의 난이도와 문제 유형을 반영해 선별한 문제를 풀이하는 전 과목 ‘단원별 문제풀이 강좌’로 콤팩트하게 구성되어 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