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산학협력단이 부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이현주 교수) 소속 이혜나 간호사는 2024년 4월 5일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 시장표창을 수상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1948년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제52회 보건의 날」 주제는 ‘나의 건강, 나의 권리(My health, my right)’로 모든 사람이 건강 서비스와 교육 및 정
한 대학병원에서 3년째 연구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20대 박모씨는 병원에서 주5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하며 교수의 임상연구를 돕는다.연구대상자 관리와 환자 데이터 처리를 주로 한다. 직원 의무교육도 함께 받는다.하지만 병원 정규직 노동자와 처우는 천양지차다.4대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조차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탓에 지난해 전셋집을 구하면서 ‘무직자’ 신분으로 대출을 받아야 했다.박씨는 병원이 아니라 교수 개인에게 속해 있다 보니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았다. 그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원래 계약서는 안 쓰는 거라고 해
경북간호사회가 지난 19일 대구시 호텔라온제나에서 경상북도 보건단체의료봉사단과 함께 ‘2023년 제10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해단식 및 캄보디아 왕립 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북간호사회, 경북의사회, 경북치과의사회, 경북한의사회, 경북약사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경상북도 보건단체의료봉사단은 지난 8월 10일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 캄퐁 톰 주립의료원에서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해단식 및 캄보디아 왕립 훈장 수여식을 이날 진행했다.이들은 2013년부터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18일 회관 강당에서 제2기 해외간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남희 회장을 비롯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지도교수와 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해외봉사단은 간호학과 교수와 간호대생, 임상간호사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간호사, 지역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간호술기 전수, 심폐소생술 및 보건위생교육 등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주)BT는 간호핵심술기 실습용 기자재 9대를 기증했다. 또 부산여자대학교는 간호핵심술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용 동영
대한남자간호사회에서는 간호법 제정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촉구하며, 성명서를 제출했다. 모형중 협회장과 이사진들은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부근에서 간호법 공포의 필요성을 거듭 호소하며, 간호법 제정을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혔다.이날 협회장은 "우리나라는 1951년도에 제정된 의료법을 이제서야 그 추상적인 내용을 바꾸자고 하는 이 기본적인 간호법을 가지고도 대통령 거부권 애기가 나오고 총파업 얘기까지 나오는데, 앞으로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법제화하는 법을 만들려면 얼마나 지옥같이 구르고 싸워야 할까 생각한다. "라고 외쳤다
보건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간호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의사·간호조무사 등 다른 직역 단체들은 총파업을 거론하는 등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복지부)는 "갈등이 충분히 조정되지 않은 채 야당 주도로 의결돼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박민수 제2차관을 반장으로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해 24시간 의료계 총파업에 대비할 방침이다.간호계 숙원 해결…"뜻깊고 역사적인 사건"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의료법상의 간호사 규정을 별도 법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선출로 새 지도체제가 완비된 국민의힘이 9일 정부, 대통령실과 고위당정협의회를 가졌다. 당정은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 직회부 강행으로 오는 13일 표결을 앞둔 간호사법 제정안 및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관련 단체 의견 수렴을 추가로 거쳐 중재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논의 내용을 전했다. 그는 간호법·의료법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진료지원인력 업무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최근 한 언론사가 복지부가 PA간호사의 양성화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진료지원인력 관련 정책 방향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해명하며 이처럼 밝힌 것이다.복지부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현행 면허범위 안에서 병원이 진료지원인력의 배치기준, 교육·훈련 등을 명확히 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현재 상급종합병원 4개, 종합병원 4개, 총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20일 지난 3월 15일(수) 국회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정책간담회에서 간호법 제정에 임상병리사 및 방사선사 단체와는 다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황윤숙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은 모든 보건의료단체가 간호법을 반대하다고 주장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8개 단체 중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은 3개 단체로, 모두가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은 “의료인과 의료기사 등이 변
간호법 제정안의 처리 시한이 임박하면서 보건의료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간호협회는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려면 간호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보건의료단체들은 특정 직역만을 위한 과잉 입법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열릴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취소법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간호법 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결정했습니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본회의 부의 요구를 받은 날부터 30일 간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 투표
복지부 업무보고 윤석열 정부가 지난 정부에 이어 ‘의과대학 입학정원’ 늘리기에 나선 건, 향후 의사 인력이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나 취약지역 의료 공백을 감당하지 못할 만큼 부족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의대 신입생 정원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3058명이었다. 전국 간호대 신입생 정원이 2007년 1만1206명에서 올해 2만3183명으로 갑절 이상 늘어났으나 의사 정원은 18년째 그대로인 셈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문재인 정부는 의대 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400명 늘리고, 이
간호법은 여야 3당이 발의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합의한 법안이다. 간호법 제1조는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혜택을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라고 명시하고 있다.전문자격에 대한 개별적 법률을 인정하는 것은 세계 공통의 보편적 법체계다. 그래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3개국이 간호법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콜롬비아, 터키는 20세기 초부터 이미 독립된 간호법이 있었다. 미국과 캐나다는 각 주마다 간호법이 있어 간호사 업무범위와 교육과정 등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의료계가 간호협회와 야당이 결탁해 '간호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22일 '간호정책 선포식'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간호법 제정은 국가보건의료체계의 파괴와 극단적인 직역 분열로 이어지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말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전날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정책 선포식'이라는 명목 하에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총궐기대회를 열었다.이에 대해 의협 대의원회는 "간호협회가 간호 악법 제정을 위한 투쟁으로 간호정책 선포식을 가장한 총궐기대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의 간호법 제정 촉구 열기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간협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일부 보건의료단체들에 대해 간호법에 대한 거짓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간협은 12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민생개혁법안 간호법, 국회 법사위 즉각 상정 촉구를 위한 수요 집회를 열고 “국회 법사위는 국회법에 따라 즉각 간호법을 심사하라”고 촉구했다.특히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13개 단체는 여전히 간호법이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지역사회에서 독자적 간호업무를 가능케 하는 간호사만을 위한 법이라며
간호학과에서는 매년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윤리나 행동 실천에 대해 다짐하는 서약식인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한다. 간호학과 교수이자 간호사 선배였던 나는 학생들에게 “건강을 지키는 건강 모델이자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라” 격려했었고, 축사하는 분들은 “전문 간호인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으며, 가슴 따뜻한 간호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당부하곤 했었다. 어느새 간호 교육자의 길에 들어선 딸아이의 예전 ‘선서식’에서의 어느 선배 간호사가 전했던 응원의 메시지를 새삼 떠올려본다. “간호란 베풀기만 하는 희생과
28개 시민사회단체가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를 위한 연대협의체를 구성했다.'환자안전과 간호인력기준 법제화를 위한 시민행동'(간호인력기준 법제화 시민행동)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출범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인력인권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시민행동에는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와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여연대,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의료·노동·사회 관련 28개 단체가 참여했다.간호사 1인당 담당
대한간호협회는 여야 당사 앞과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소위 소속 의원 지역구사무실 앞에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시위를 오늘(16일)부터 시작했다.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 촉구 시위는 간호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법 제정은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3당이 간호법 제정 추진을 약속했고, 간호협회와의 협약에 기반해 2021년 3월 25일 같은 날 여야가 동시에 간호법안을 발의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24일 1차 법안심사소위를 시작으로 올해 2월 10일 2
대한간호협회는 18일 대한의사협회 외 일부 보건의료단체의 명의로 간호법 관련 신문광고가 게재된 것과 관련 “거짓정보로 간호법 제정취지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외 일부 보건의료단체는 지난 15일 J신문 1면에 ‘간호단독법은 대한민국 의료를 무너뜨립니다’라는 거짓정보를 담은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대한의사협회 등은 거짓정보 담은 광고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고 “간호법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법으로, 오
간호계 오랜 숙원인 간호법 제정이 21대 국회에서 1년 넘게 논의된 만큼 4월 임시국회에서는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열고 “여야 3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국회를 압박했다. 여야 3당 제정 약속에 힘입어 지난해 3월 발의된 간호법은 공청회와 2차에 걸친 법안심사소위에서의 논의를 통해 국민 70.2%의 찬성을 이끌어내는 등 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졌으나 대선 등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내일(10일) 오전 10시 간호법 심사를 진행한다. 9일 국회에 따르면 복지위 여야 간사는 이날 저녁 법안소위를 열어 간호법 제정과 관련한 내용을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야당 관계자는 "9일 저녁 여야 간사 합의로 10일 법안소위가 열리게 됐다. 간호법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측은 간호법 제정 논의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지만 야당 측 반대로 무산돼 왔다. 직역간 대립이 봉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갈등 문제를 우선적으로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간호법은 앞서 지난해 11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