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18일 회관 강당에서 제2기 해외간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남희 회장을 비롯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지도교수와 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봉사단은 간호학과 교수와 간호대생, 임상간호사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간호사, 지역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간호술기 전수, 심폐소생술 및 보건위생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주)BT는 간호핵심술기 실습용 기자재 9대를 기증했다. 또 부산여자대학교는 간호핵심술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용 동영상 6개를 보내왔고, NGO 단체 코션(KOSSIAN)은 현지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그동안 의사, 약사 등 다른 보건의료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지난해부터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코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자적으로 봉사단을 꾸려 캄보디아에 파견하고 있다.

박남희 회장은 "우선 높은 열정으로 참여해준 회원과 간호대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해외봉사는 낙후된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선진간호를 알리고 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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