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정 갈등을 풀고 의료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25일 꾸린 '대화 테이블'(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이 사실상 의사 없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 의사·간호사·한의사·약사·치과의사 등 의료계 다양한 직역 가운데 정작 핵심 대화 주자인 '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할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사 집단은 빠져서다.정부가 대통령실 직속 기구로 꾸린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는 노연홍 위원장과 10개 공급자단체, 5개 수요자단체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15명과 전문가 5명, 정부위원으로 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
메디컬 에듀테크 기업 뉴베이스(대표 박선영)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와 디지털 의료 실습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교육 전담인력 및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병원과 지역병원에 디지털 의료교육을 제공해 교육 불균형 문제 개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신규 간호사 이탈을 막고 의료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과정을 점차 고도화할 방침이다.교육은 모바일 실습 교육과정과 VR 실습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 실습 교육과정은 △신경계 사정 마스터하기 △다수 사상
대전지역 일부 대학병원들이 진료 축소와 환자 수 감소에 따라 경영악화 조짐이 보이자 간호사 대상 무급휴가를 실시하고 나서면서 전공의에 이어 간호사 공백까지 벌어지는 등 지역 의료 붕괴의 악순환이 시작됐다. 6일 대전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을지대병원은 이달 1일부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교적 환자가 적고 병상 가동률이 낮은 진료과 소속 간호사를 우선해서 받고 있다. 병원 주변에서는 수술과 입원환자가 평소대비 최소 20~30% 줄어들면서 병원 수익에 큰 타격을 받음에 따라 이러한 조치에
간호사 인력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은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을 동시에 실시합니다.보건복지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이 올해부터 신규 간호사 최종 면접을 같은 기간 진행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22곳 중 18곳은 7월에, 4곳은 10월에 면접이 진행됩니다.동기간 면접제는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이후 복지부가 효과를 평가해 계속 여부를 결정합니다.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일부 대형병원은 간호사의 긴급 사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
대전·세종·충남병원회(회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는 지난 10일 충남 홍성의료원에서 이사회를 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편·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정부의 국민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 발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사회에서 조강희 회장은 의료분쟁제도 개선, 진료지원인력 개선 관련, 응급의료 관련 정부대책, 코로나19 위기 단계 유지에 따른 보험수가 연장 및 종료, 질병군상대가치 점수 관련 등 대한병원협회에서 토의되었던 의료계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과 함께 논의했다. 또 고령화에 따른 사적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한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을 통해 간호사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간호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간호교육 운영 체계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한 간호부(간호부장 현희숙)는 신규간
서울대병원은 ‘표준화된 특수병동(중환자실, 응급실) 임상간호교육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임상간호교육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의 환자 중증도와 특수중재 건수의 증가로 간호사들이 높은 역량과 숙련도를 갖춰야 하는 상황이다. 이 시스템으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숙련된 간호사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기존 임상 현장 간호교육은 주로 단기간의 일방향 교육으로 이뤄져 경력에 따른 단계별 학습·평가 체계의 미흡함이 간호사의 숙련도 향상을 어렵
화순전남대병원 (왼쪽부터)김정아·송난 간호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간호교육팀 김정아·송난 교육전담간호사가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체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된 이번 수기 공모전에서 이들은 교육전담간호사로 활동하며 느꼈던 보람과 어려움, 간호교육 발전 방안 등을 소개했다.또 교육전담간호사로 재직하며 간호교육 발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 등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정아 간호사는 “간호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대한병원협회 주관 ‘2023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및 수기 공모전’의 ‘병원 우수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중앙보훈병원은 ‘간호교육 혁신’을 주제로 임상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간호술기 실습, 시뮬레이션, VR(가상현실)을 접목시켜 간호교육의 미래에 대한 영상을 소개했다.나아가 ‘수기 부문’에서도 총 3명이 우수상(조은정 간호사)과 장려상(김수연·구도희 간호사)을 수상했다.이 외에도 중앙보훈병원은 ‘간호인력 취업센터 교육프로그램 참여 공모전’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간호교육팀이 대한병원협회 주관 '2023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간호교육팀은 신규·재직 간호사 교육프로그램인 '잘한다 프로젝트'로 성과를 인정받았다.이애경 간호부장은 "교육 전담 간호사들의 노력으로 체계적인 연차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추가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31218135100054)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한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을 통한 간호사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간호 교육과정의 기획부터 운영 및 평가 등 병원의 임상 현장에 맞게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세종충남대병원은 2022년 2월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돼 신규간호사와 참여자들의 교육요구도를 반영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이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병원의 간호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 체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일산병원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간호사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교육과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2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 ‘The 14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이하 KHC 2023)’에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오의금 학장은 ‘초연결, 초고령 사회에서 환자 중심의 간호의 방향’을 주제로 미래 간호사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오 학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정보화 시대로 AI와 데이터 IoT가 결합한 초연결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람, 데이터와 사물 등이 모든 것이 연결돼 이를 활용해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미래 사회가 열린다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고, 신규 간호사로 합격한 지 8개월 '웨이팅' 중에 종병(종합병원) 통합병동에 들어가 근무한 지 1주일째입니다." 올 7월 한 간호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이다.현장 간호사들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누는 가장 흔한 고민 중 하나는 취업문을 뚫고도 병원의 출근통보를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 '대기' 문제다.대기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들의 불안감은 짙어지고, 실제 임상에 투입됐을 때 업무 적응은 더 녹록치 않다. 보건복지부는 이처럼 대형병원이 신규 간호사를 몇 달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이른바 '대기간호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는 대한병원협회 주최, 대우재단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국제성모병원에서는 김현수 병원장을 단장으로 신경과 김혜윤 교수, 소아청소년과 권혜은 교수, 정형외과 이수빈 교수, 한의과 박태용 교수, 간호사, 성직자, 행정지원 인력 등 2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했다.봉사단은 몽골 제2중앙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시작으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진료 및 의료상담 ▲약처방 ▲손위생 교육 ▲의료소모품 기부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은 지난 14일 병원동 2층 대강당에서 간호관리자 및 선임간호사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간호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대한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의 '인권교육 일반과정'으로, 의료기관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 이해 및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날 간호부 소속 관리자와 선임간호사, 보험심사팀, 의료질관리팀, 진료협력센터 등 각 분야 직원 30여 명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부터 병원 내 인권침해 사례, 관련법률과 제도, 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14일 대한병원협회와 '2023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전주병원을 비롯해 각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강원대병원, 엘병원, 청주성모병원 등 5개의 병원이 참석했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인력 취업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6년째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등 관련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병원은 오는 11월17일까지 노무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병동 간호환경, 교육체계 개선에 대한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문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9.2 노정합의 이행을 통한 인력 문제 해결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7월 13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0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3년 교섭 요구안과 교섭방침, 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7월 총파업 투쟁으로 보건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고 의료영리화와 노동개악을 저지하자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했다.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 총액 대비 10.73% 인상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와 운영 개선 ▲인력 확충
대한병원협회가 의료인력 수급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추진한다.병협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2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편성안을 심의·의결했다.병협 이사회는 2023년도 사업 목표를 ‘Vision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로 정했다.이에 따라 ▲의료현장을 반영한 합리적 보건의료 제도 마련 ▲보건의료인력 등 의료자원 수급 개선 ▲의료 패러다임 변화 선도 및 병원 경영 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14일과 16일 두 차례 의료계와 간담회를 갖는다.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만나 간담회 계획 등 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오는 16일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단체와 지역사회 소아진료 의료진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연다. 복지부는 중증·응급 소아의료체계를 비롯해 일차소아진료 등 지역사회 소아의료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