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정형외과는 16일 태국 의사 2명에게 족부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태국 의사들은 모두 족부전문의로 이번 연수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족부족관절팀이 주관하는 국제의학교류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참관 형식으로 진행된 연수는 초음파 신경차단술과 무지교정술, 소족지변형 수술, 무지외반증 수술(MICA), 절제 관절 성형술 등으로 구성됐다.태국 의사들은 "초음파 신경차단술은 비교적 간단한 술식으로 큰 치료효과를 보여 놀라웠고, 특히 MICA는 회복이 빠르고 교정효과가 좋아 본국에 돌아가면 빨리 시도해 보고 싶다"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새로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결과를 전 세계 1만여 명의 전문가들에게 발표했다.대웅제약 관계자가 펙수클루 중국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2023년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DDW 2023)’에서 펙수클루 최초로 해외 학회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 대상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2건의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0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투게더(Together) 호스피스’ 행사를 12월 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투게더 호스피스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 팸플릿을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에게 배포하고, 어떤 사람이 대상자가 될 수 있는지, 이용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함께 알아가기 위해 마련됐다.호스피스완화의료에서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말기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대상자는 말기암 환
얼마 전 TV드라마에 호스피스 병동에 관한 내용이 방영됐다.말기암에 걸린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내용으로 삶의 끝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한 청년이 호스피스병동에서 환자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상처도 함께 치유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필자는 호스피스 병동에 근무하다보니 관심있게 지켜봤던 것 같다.흔히 호스피스 병동하면 임종이 임박해가는 곳으로 생각해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아 호스피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호스피스 완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과 약물 재창출 등을 아우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국내 대표적인 IT기업과 AI 활용 신약개발 기업이 뭉쳤다.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KIMCo)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NBP)·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AI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 AI센터) 등 4개 기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향후 이들 기관은 △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 추진 등 정부의 비급여관리 강화정책’이 비급여항목의 가격과 진료량까지 통제하겠다는 관치의료적 발상에 기인한 정책이기에, 비급여관리정책 협의체(이하 '협의체') 논의자체를 즉각 중단하고 왜곡된 수가체계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어제(4일) 제1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개최해 비급여 관리 관련 주요 정책의 사전협의를 위한 참여위원 확대 및 ‘의료보장관리정책 협의체’로 협의체 명칭을 변경키로 하고, 비급여관리 정책연구 및 TF 추진현황, 의원급 비급여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현재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42명에게 공급이 완료된 가운데 투여된 27명의 중증이상 환자 중 9명은 상태가 호전됐으나 3명은 상태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자가 총 375명이 등록한 가운데 171명이 공여를 마쳤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은 이미 확보되어 곧 제재 생산 후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오는 13일부터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중 500명이 혈장 공여를 진행한
SK케미칼이 신경계의약품군을 강화한다.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와 편두통예방치료제 앰겔러티120mg/mL(Emgality / 성분명: Galcanezumab 갈카네주맙120mg/mL, 프리필드펜주)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국내 제약회사가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표적의 편두통예방치료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국내 의원 마케팅을 전담하게 되며 종합병원
SK케미칼은 한국팜비오와 비뇨기의약품 5종에 대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SK케미칼의 이번 공동마케팅 협약은 비뇨기의약품의 라인업 강화 차원이다. SK케미칼은 특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쏘메토320mg 연질캡슐’(성분명: 세레노아 레펜스 지질성스테롤추출물/serenoa repens lipidosterolic ext./ 이하 세레노아레펜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쏘메토의 주성분인 세레노아레펜스는 EU 등에서는 이미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를 널리 인정받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 치료제이다. 세레노아 레펜스의 올레산(oleic
대한한의사협회가 11일 대한의사협회에 한·양방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코로나19) 사태의 현명한 극복을 위한 대국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한의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의협의) 비이성적이고 비도덕적인 행태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코로나19에 한약을 잘못 먹으면 흡입성 폐렴에 걸릴 수 있다’는 근거 없고 무책임한 발언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오해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의협의) 이 같은 발언은 한약의 높은 치료효과와 선호도를 두려워해 ‘밥그릇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얄
대한약사회가 정부에 의료용 대마 에피디올렉스(CBD오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거점약국 예산을 즉각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약사회는 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희귀필수의약품센터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돼 환자단체의 오랜 노력 끝에 결실을 보았던 의료용 대마 에피디올렉스(CBD오일) 공급이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을 제외한 전국 50개 주요 도시에 거점약국을 지정해 희귀난치질환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표준화된 복약서비스를 제공해 그동안 거점약국 이용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가 높았으나 예산 전액 삭감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 2년 만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57만여 명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년대비 330% 증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국민이 57만 명을 넘기고, 8만5000여 명이 연명의료 결정을 이행했다고 4일 밝혔다.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의학적 시술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