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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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증가하면서 100명을 넘어섰다. 또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가 31일 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벗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0시보다 100명 늘어난 91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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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가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14명, 서울 13명, 경북 5명, 충남 3명, 세종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부산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등이다. 나머지 5개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자 34명이 발견됐다.

누적 확진자 수도 대구가 645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1262명, 경기 387명, 서울 347명, 충남 123명, 부산 112명, 경남 90명, 세종 44명, 인천 42명, 충북 38명, 울산 37명, 강원 31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8명, 제주 6명, 검역 과정 101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지난 19일 5명, 20일 1명, 21일 6명, 22일 11명, 23일 13명, 24일 20명, 25일 34명으로 매일 증가하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된 환자도 223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격리가 해제된 환자도 3730명으로 늘어나며 완치율도 어제(24일)보다 2.01%포인트 오른 40.82%를 기록했다. 격리해제 환자 수도 대구가 274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538명, 경기 100명, 부산 73명, 서울 72명, 충남 65명, 경남 51명, 울산 19명, 강원 15명, 충북 13명, 인천 10명, 전북 7명, 대전 6명, 전남 3명, 제주 4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이날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사망자는 126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치사율은 어제(24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1.38%를 나타냈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자의 치사율은 여전히 높다. 이날 현재 70대 확진자의 치사율은 6.38%, 80대 이상 확진자의 치사율은 13.55%를 기록하고 있다. 80대 이상의 경우 전체 평균 치사율의 9.82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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