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의 이례적인 유행에 이어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해 지역 의료계와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2015년 백일해가 퍼졌을 때와 유행 양상이 비슷해 전국적인 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8일 경상남도의사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 달여 간 창원시 마산, 의령군, 함안군 등에서 백일해 환자가 총 23명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창원시 마산에서 19명, 의령군 1명, 함안군 3명이다. 환자는 모두 1세부터 11세의 어린이로, 의사회는 특정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다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동신대학교 간호학과와 전남도의사회는 최근 나주시 나주가족센터에서 ‘2023 외국인 대상 독감 무료접종 및 진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 등 30여명이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300명에게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또 혈압, 당뇨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 서비스와 종합감기약, 소염진통제 등 비상약품이 든 구급상자를 제공했다.동신대 정용선 간호학과장은 “의료 사각 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지난 27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부산희망등대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사업인 ‘헬핑 핸즈 사업’을 실시했다.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국내에 독감 백신을 제공하고 있는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 파스퇴르㈜의 후원을 받아 예방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간호사회는 이날 3명의 간호돌봄봉사단원을 파견해 취약계층 100여 명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박남희 회장은 “부산시간호사회는 부산 시민들
인천시가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만여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장기요양요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기관에 종사자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이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는
Q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 와이젶입니다. 마, 유투바죠.”반갑습니다. 저는 경북에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9년 차 응급실 간호사 한영진입니다.또 유튜브 채널 “와이젶 [Y JEFF]”을 통해서 재미있는 간호사 일상들을 공유하고 있어요. Q2.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하셨던 계기가 있으셨나요? 응급실이라는 부서 또한 본인의 원티드 부서였는지 궁금합니다.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크게 진로에 대해 생각이 없었어요. 다만 중학생 때부터 진지한 취미로
사진 출처: 연합뉴스이르면 다음 달 초쯤 병원을 포함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사실상 모두 사라진다. 방역 조치 완화 직전에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데다 한여름에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도 이어지면서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도 있다. 다음 달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될 전망인데 의료체계 대응 여력이 충분해 일정대로 일상회복을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로 계획했던 코로나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직무대행 김석연)은 올해 상반기에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1800여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이번 무료 진료는 서울시 산하 9개 시립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의 활동으로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2차례씩 총 10회의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나눔진료봉사단은 서울역 광장에 위치한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노숙인 대상 무료 진료를 진행했고, 쪽방촌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진료소도 운영했다.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Q1. 반갑습니다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서 간호사로 일한 지 3년 9개월 된 미국 간호사입니다. 2019년 8월에 노스사이드 병원에서 일반병동에서 2년 일을 하고 그 후에는 에이전시 통해서 일반병동에서 미국 트래블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2. 간호사 생활을 미국에서 해야겠다고 선택하신 이유나 계기가 있으실까요?저희 어머니께서 한국에서 간호사를 하셨고, 어머니께서 미국에서 간호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제가 중학교때 어머니를 통해서 미
콧속을 깊숙이 찔러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침(타액)만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타액 PCR(유전자증폭) 진단 키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제약 바이오 사업부를 둔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자회사이자 체외 진단 기기·진단 시약 개발 업체인 에이엠에스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 타액 PCR 키트인 ‘A+CheQ(에이플러스체큐)’가 지난 3일 식약처에서 정식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에이플러스체큐 이전, 타액 PCR 진단 키트가 국가 기관에서 안전성·유효성을 공식 인정받은 건 지
얼마 전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놀던 아들이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보고 혼비백산해 전화로 구급차를 불렀다. 그런데 정말 황당한 대답이 돌아왔다. “구급차 요청이 너무 많아 오래 대기해야 하니 차라리 택시를 타는 게 낫다”는 얘기였다. 울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상황이 너무 급해 택시를 겨우 잡아탔다.황급히 도착한 병원 응급실은 이미 대기자들로 만원이었다. 두어 시간을 기다려도 의사 얼굴조차 볼 수 없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느냐”고 따졌다가 또 황당한 대답을 들었다. “다른 의료진이 교대하러 오는
뉴욕시가 1만 7000명이 참가가할 것으로 예상되던 대규모 간호사 파업 사태를 가까스로 면했다. 8일 NBC4·ABC7 뉴스 등에 따르면 뉴욕주 간호사협회(NYSNA) 소속 간호사들과 인력충원·급여 인상·업무환경 개선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오던 뉴욕시 주요 병원 12곳 중 대부분이 9일 파업을 앞두고 극적 타결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 메이모니즈 병원 등 병원 등 10곳은 간호사 측이 요구한 조항들을 받아들여 새롭게 근로계약을 맺기로 했다. 퀸즈 플러싱에 있어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플러싱병원도 간호사 측과
Q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9년차 Nurse Practitioner (미국 전문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안 윤선입니다. 미국의 한 정부 병원에서 내분비내과 소속 당뇨 전문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Q2. 처음에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하셨던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사실 고3때까지만 해도 간호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어요. 병원이라고는 1년에 한 번 동네 의원에 가서 독감주사를 맞는게 전부였으니까요. 간호사하면 늘 동네 병원에
인천의료원은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손씻기’ 주제로 사랑나눔 천사(1004)데이 행사를 10월 4일 개최했다.간호부는 이날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환자와 내원객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체지방을 측정해주고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해 전담간호사가 일대일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했다.또한 감염관리실에서는 하반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대비해 감염병 예방의 기초이며 가장 효과적인 손위생에 대해 교육했다. 올바른 손씻기 6단
◆ 모집분야 : 신규간호사◆ 모집인원 : 00명◆ 모집부서 (1) 병동 : 100%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 팀간호 (2) 중환자실 : 최신 시설 및 장비, 맞춤형 교육제공 (3) 응급실 : 지역응급의료센터, 인천 유일 닥터헬기 참여기관, 중증응급질환 골든키퍼 사업 (4) 수술실 : 종합병원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진료과 참여 컨퍼런스 실시◆ 복리후생 (1) 장기근속 수당 지급 (만 3년 - 매달 10만원씩 / 만 6년 - 매달 15만원씩) (2) 법정연차지급(입사 첫 해 26개, 다음해부터 15개 발생) (3) 주4
대한내과의사회가 필수의료와 응급의료를 구분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논의가 재점화된 계기인 서울아산병원 사건은 응급의료 영역으로 필수의료와 함께 묶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16일 대한내과의사회는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응급의료가 필수의료인 것처럼 논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뇌출혈을 일으켜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진 이후 필수의료 논의가 본격화했는데, 이는 엄밀히 따지면 응급의료영역이라는 설명이다.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논의를 진행하다보니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는
코로나로 인한 여파와 간호학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인근 학교 고등학생들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Q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박종빈: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8살 고등학교 2학년 박종빈입니다. 아직 진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과 계열 과목에 흥미가 생겨 공학과 계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한결: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사를 꿈꾸고 있는 광주 동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살 정한결입니다. Q2. 간호사와 간호학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박종빈: 직접 병원에 가서 만나 본 간호사분들이나 여러 가지 매체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를 겨냥해 개발하는 백신들이 차츰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잇따라 수출길을 연 자체 개발 백신에 이어 최근 글로벌 기구들과의 백신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임상3상에서 우수한 수준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용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NBP618’은 지난 2013년 SK바이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국내 최초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반의 호흡기 바이러스 9종 39주 동시분석 패널인 ‘CRV(Comprehensive Respiratory Virus) 패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CRV 패널은 단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가지의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의 전장 염기서열을 분석·검출한다. 바이러스 유전자의 일부만 검출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와 달리,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숙주 내 복제 여부 △신·변종 생성 여부도 단 한 번의 검사로 모두 확인
노블젠(대표이사 김태현)은 성균관대 이석찬 교수, 한림대 김원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러스 치료 물질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바이러스 치료 물질은 바이러스의 핵산을 직접적으로 가수분해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 미니항체(mini-antibody)다.노블젠은 광범위바이러스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개발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를 지낸 홍승서 박사와 셀트리온 COO를 지낸 김용직 박사가 합류해 기술사업화에 속도
최근 10년간 인플루엔자(독감) 때문에 사망한 사람이 총 21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통계청의 사망통계 데이터를 통해 최근 10년간의 독감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신 의원은 “사망통계는 사망진단서에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를 담당의사가 의학적 판단하에 작성하는 것으로 독감으로 인한 사망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입증된 사례”고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0년 95명→2011년 71명→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