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통의학 용어집 편찬을 계기로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연구 확대를 추진하고, 한약과 관련 산업 분야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하자는 제안이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이재정, 고영인 국회의원(이상 더불어 민주당) 주최로 ‘남북 전통의학 비교 용어집 편찬 방법과 방향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의학인 한의학과 고려의학을 통해 경색된 남북한 관계를 시원하게 풀어낼 수 있는 소중한 실마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남북 교류와 평화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출입국 제한과 비자발급 중단, 항공편 감소, 출입국 시 격리 등 국내외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주로 대면 사업 위주로 추진해왔던 한의약 세계화 사업이 온라인으로도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그동안 한의약 세계화를 위해 대면 사업 위주로 추진해왔던 한의약 분야의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국내 연수, 외국 의대 교육 등) 사업을 하반기에 비대면․온라인 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간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지원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한방의료기관
전국광역시도의사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는 안전성 ․ 유효성도 확보되지 않은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진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날 성명에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는 “첩약 시범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라며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보고서에서도 첩약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오히려 향후 도입의 필요성이 있다는 것만을 언급하였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첩약 급여 시범사업 세부안’을 공개하고 한방첩약의 건강보험 등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행위나 약제 중에서 비용효과성과 사회적 요구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시행하는 것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원칙이지만 한마디로 ‘근거가 없는’ 치료법”이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안전성과 유효성이 미검증된 첩약의 위험성을 누차 경고해왔는데도 이를 무시하
대한약사회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첩약급여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졸속 추진은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문을 21일 발표했다.약사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첩약급여는 안전성·유효성·경제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이 같이 밝히고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첩약 급여는 일단 유효성과 안전성, 경제성이 확보된 다음에 논의될 것이다. 졸속하게 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을 인용한 뒤“하지만 국정감사 이후, 지난 16일 처음 개최된 제3차 첩약급여화 협의체에서 복지부는 첩약급여 시범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건정심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