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사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나타냈지만, 건강용품 설명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견되는 등 전국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8월 15일 도심집회와 관련해 3명이 추가돼 총 622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해 3명이 추가돼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역학조사 결과 관련성이 확인된 14명이 재분류된 가운데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이달 들어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와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 경로가 불명인 환자 비율은 이달 들어 1일 24.3%→3일 24.4%→5일 22.4%→7일 22.2%→9일 22.2%→11일 22.1%→13일 23.9%→15일 25.0%→16일 25.4%로 상승한 데 이어 오늘은 26.7%를 기록했다.이처럼 감염 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정신요양시설과 결혼상담소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정신요양시설인 경기 고양 박애원과 관련해 어제(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3명은 첫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시설 종사자들이다. 또 전북 익산시 동익산결혼상담소와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