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널싱 제공
이널싱 제공

 

처음 인공신장실로 배정받으면, 간호사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다. 혈액투석 환자 관리부터 투석 전·후 과정, 기계 세팅과 같은 실무는 실제 병동에서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구체적으로 배우기 어렵다.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이널싱에서 인공신장실 A to Z’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인공신장실 근무 22년 차 베테랑 간호사 전지선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실제 임상에서 꼭 필요한 투석실 랜선 투어를 통해 학습자에게 생생한 지식을 전달한다. 상시 오픈된 온라인 강의로, 수강 신청과 동시에 녹화본을 바로 시청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약 90분씩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인공신장실과 처치실 둘러보기 혈액투석 라인 걸기 및 투석 전 과정 AVF(동정맥루)AVG(인공혈관) 투석 시작 및 기계 세팅 투석 전·후 기록과 종료 과정 카테터 시술의 시작과 종료 등을 다룬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초기 환경 적응과 투석 절차 이해를 돕는다.

 

2부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실무에 집중한다. 정수실 둘러보기와 수질검사 내독소 샘플하기 △화장실 보내기, 투석 중 flushing (washing) △투석기 교환과 vein chamber air 제거 과정 정맥라인 교환 및 투석기(dialyzer) 교환까지 실제 임상 절차를 상세히 다룬다. 실제 병원에서 근무하지 않아도, 마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의를 맡은 전지선 간호사는 1999년부터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해 온 22년 차 베테랑 간호사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실무 지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포널스의 슬기로운 인공신장실 생활의 저자로, 현장의 실제 사례와 임상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낸 바 있다. 이번 강의는 그 저서에서 다룬 내용을 한층 더 보강해, 간호사들이 궁금해하는 실무 포인트를 온라인 학습으로 연결했다.

 

 

이 강의는 상시 오픈 강좌로 운영된다. 수강을 신청하면 별도의 일정 조율 없이 녹화본을 바로 시청할 수 있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본인의 학습 속도에 맞춰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강의자료는 수강생 전용 마이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학습에 활용할 수 있어, 강의 시청 후에도 실무에 필요한 참고 자료로 두고 볼 수 있다.

 

인공신장실 A to Z’는 단순한 이론 강좌가 아닌, 실제 현장을 그대로 담은 온라인 교육이다. 투석실의 구조와 흐름을 랜선으로 체험하고, 혈액투석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따라가며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입 간호사와 현장 복귀 간호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인공신장실을 처음 접하는 간호사들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이미 근무 중인 간호사들에게는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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