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범 병원으로 선정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정부 주도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이 두 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통과하여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인천세종병원은 두 번째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부천세종병원은 이번에 새롭게 패널병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의료진이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서비스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건강보험공단은 모범적인 운영 경험을 가진 의료기관을 패널로 선정하여, 적정 인력 배치와 병동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패널병원으로 선정된 두 병원은 내년부터 2년 동안 적정 인력 배치 기준 마련을 위한 조사에 참여하고, 조사 방법론 및 자료 수집 효율화 등을 논의하는 정기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전 입원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병원은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전국 565곳의 평가 대상 의료기관 중 상위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두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매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고 있으며, 선도병원으로서 교육 전담 간호사 지원, 중증도 및 간호 필요도 집합 교육, 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등 다양한 관련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