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통계로 본 간호사 분야별 활동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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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통계로 본 간호사 분야별 활동영역
  • 백찬기 선임기자
  • 승인 2020.01.15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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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간호사는 64.1%…10명 중 7.5명은 임상간호사
지역사회에서 6만3000여 명 근무…보건교사 가장 많아

보건복지부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말 현재 배출된 간호사 수는 39만4627명이다. 간호사 수는 2000년 16만295명에서, 2005년에는 21만3644명, 2010년에는 27만274명에서 2012년에는 29만5254명, 2013년에는 30만7797명, 2014년에는 32만3041명, 2015년에는 33만8629명, 2016년에는 35만5772명, 2017년에는 37만4990명, 2018년에는 39만4627명으로 간호사 부족 사태를 겪으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 이 중 63.5%인 25만3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간호사 급증에 따라 경력이 단절된 유휴간호사도 크게 늘고 있다. 2013년 8만7700여명이었던 유휴간호사는 2014년 10만7000여명으로 늘었고, 2015년 13만2600여명, 2016년 12만9700여명, 2017년 13만5900여명, 2018년 14만1600여명으로 6년 사이 5만3900(61.5%)여명이 늘었다. 이 같은 증가는 간호대학 입학정원 확대로 인해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간호대학 입학정원 확대와 유휴간호사 증가로 인해 간호사 활동 비율 역시 좀처럼 상승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 2013년 71.4%를 기록한 이후 간호사 활동 비율은 2014년 66.9%로 떨어진데 이어 2015년 60.8%로 저점을 찍은 이후 조금씩 상승해 2016년에는 63.5%, 2017년에는 63.7%, 2018년에는 64.1%에 머물고 있다. 그마저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표1>

임상간호사 전체 활동 간호사 중 75.1%

활동 간호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다. 전체 활동 간호사 가운데 75.1%인 19만54명이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근무한다. 이중 11만3305명(59.6%)이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병원급에서는 5만8163명(30.6%)이, 의원급에서는 1만4798명(7.8%)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치과병원과 한방병원,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은 모두 전년도에 비해 활동 간호사 수가 소폭 상승했다<표2>.

이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4만7109명(2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만6007명(18.9%), 부산 1만6493명(8.7%), 경남 1만2389명(6.5%), 대구 1만426명(5.5%), 인천 1만227명(5.4%), 경북 8311명(4.4%), 광주 7915명(4.1%), 전남 7388명(3.9%), 전북 6906명(3.6%), 대전 6183명(3.3%), 강원 5165명(2.7%), 충남 4918명(2.6%), 충북 4038명(2.1%), 울산 3936명(2.1%), 제주 2496명(1.3%), 세종 147명(0.1%) 순이었다<표3>.

시도별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비중은 인천(5.2% → 5.4%), 경기(18.7% → 18.9%), 광주(4.1% → 4.2%), 전남(3.8% → 3.9%)의 경우 소폭 증가한 반면 울산(2.2% → 2.1%)과 경북(4.5% → 4.4%)은 소폭 감소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변화가 없었다.

 

보건기관 중에는 보건소 근무자가 63.4% 차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그리고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활동 간호사의 3.1%인 7835명이었다. 이 가운데 보건소 근무 간호사가 63.4%로 49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건진료소 1802명(23.0%), 보건지소 986명(12.6%), 건강생활지원센터 102명(1.3%) 순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보건진료소를 제외한 나머지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모두 증가했다. 특히 보건소 근무 간호사 증가가 두드러졌다.

시도별 보건기관 근무 간호사를 보면 경기가 129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 891명, 경북 792명, 전남 773명, 경남 712명, 충남 628명, 전북 498명, 강원 452명, 부산 442명, 충북 407명, 인천 248명, 대구 183명, 울산 136명, 광주 131명, 제주 125명, 대전 113명, 세종 42명 순을 나타냈다. 전년도와 비교해 보건기관에서 근무하는 활동 간호사 비중이 가장 높아진 곳은  부산(5.3% → 5.6%), 대구(2.0% → 2.3%), 울산(1.4% → 1.7%)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경기(14.0% → 16.5%), 충북(5.0% → 5.2%) 순이었다. 반면  서울(12.8% → 11.4%), 전북(6.9% → 6.4%), 전남(10.4% → 9.9%), 강원(6.2% → 5.8%), 경북(10.3% → 10.1%), 경남(9.2% → 9.1%)은 소폭 감소했다.

 

보건교사 지역사회 근무자 중 가장 많아

간호사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보건교사는 8,843명이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보건교사가 50.6%인 4,4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교 2,643명(29.9%), 고등학교 1,706명(19.3%), 유치원 24명(0.3%) 순이었다<표5>.

 

어린이집 근무자 감소세 두드러져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모두 559명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집은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를 배치하도록 돼 있어 갈수록 간호사 수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현재 간호인력은 1170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간호사는 47.8%로 간호조무사 보다 적었다.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 수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62명(29.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86명(15.4%), 경남 39명(7.0%), 부산 31명(5.6%), 충북 29명(5.2%), 충남 28명(5.0%), 인천 26명(4.7%), 경북 26명(4.7%), 강원 22명(3.9%), 광주 18명(3.2%), 전남 16명(2.9%), 제주 15명(2,7%), 세종 14명(2.5%), 대전·전북 13명(2.3%), 대구 12명(2.2%), 울산 9명(1.6%) 순이었다<표6>.

 

장기요양기관 10곳 중 8곳 간호사 없어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는 2,999명이었다.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등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이 가운데 1,584명으로 나타났다. 또 요양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1,407명으로 파악됐다<표7>. 장기요양기관 역시 배치기준이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로 되어 있어 전체 간호인력 1만3725명 중 간호사는 21.9%를 차지하는 등 점점 줄어들고 있다.

 

119구급대원 10명 중 2명은 간호사

소방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간호사는 199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89(1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285명(14.3%), 부산 239명(12.0%), 전남 179명(9.0%), 경남 159명(8.0%), 서울 132명(6.6%), 대구 115명(5.8%), 전북 100명(5.0%), 강원 70명(3.5%), 울산 64명(3.2%),  제주 57명(2.9%), 충남 54명(2.7%), 광주 42명(2.1%), 대전 29명(1.5%), 충북 27명(1.4%), 인천 26명(1.3%), 세종 19명(1.0%) 순이었다<표8>. 전체 구급대원 1만882명 중 차지하는 비율은 18.3%였다.

 

지역사회 활동 간호사 비율 점차 확대

지금까지 살펴본 영역별 활동 간호사를 현황을 정리해 보면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임상간호사로 근무하는 활동 간호사가 75.1%인 19만5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임상을 떠나 지역사회로 진출하는 간호사가 크게 늘어나면서 그 비중은 해마다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다음은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보건교사, 보건소 등 보건기관 , 장기요양시설, 소방직 구급대원, 어린이집을 제외하고 기타 항목으로 추정되는 대학교 교원, 산업체 보건관리자, 보험회사 직원, 연구소, 제약회사, 교정직 등에서 16.1%인 4만719명(16.1%)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는 유치원 및 초·중·고 보건교사가 88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보건소 등 보건기관 근무 간호사가 7835명, 장기요양기관 근무 간호사 2999명, 간호사 소방직 공무원 1991명, 어린이집 근무 간호사 559명 순이었다<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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