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이 단체협약과 부속합의에서 교대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에게 시간외수당을 지급하기로 정했다면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 나왔다. 의료원이 소송을 끌면서 최종 사법부 결론이 나기까지 무려 8년이 걸렸다.25일 취재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원도의 A의료원 소속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50명이 의료원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에서 심리한 지 5년여 만이다.소정근로 184→209시간 변경해 수당 지급소송의 발단은 2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한국에서 살고 있는 파독 근로자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청장은 2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파독근로자기념관을 방문해 기념관 전시물들을 관람하고,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이하 한국파독연합회, 회장 김춘동)는 1960, 70년대 독일에서 파독 광부 또는 간호사로 일한 우리 동포들 가운데 고국으로 돌아와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에 따르면 한국은 1963년부터 1977년까지 광산근로자 7,936명
정부가 국민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한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2027년 서비스 이용 환자는 2022년 대비 2배 늘어난 400만명에 이르고, 국민 개인이 부담하는 간병부담비는 총 10조6877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지난해 12월 당정협의를 통해 확정한 '국민 간병부담 경감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당정이 마련한 '국민 간병부담 경감방안'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방안의 구체적인 지침을 논의하고 △약
가톨릭대 간호대학이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옴니버스파크 4층 대강의실에서 졸업 25주년을 맞은 40회 졸업생들과 유양숙 간호대학장, 이종은 간호대교학부학장, 김희주 간호대교육부학장 및 간호대학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간호대학은 매년 기수별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대학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친교를 나누며,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이날 홈커밍데이 행사는 간호대학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양숙 간호대학장의 환영사, 김희주 간호대교육부학장의 간호대학 현황 발표 및 졸업생들이 활동했었던
KCC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응급처치 교육과 임직원 건강 증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교육은 KCC 서초구 본사 사옥에서 이달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음주 고글체험, 금연 클리닉, 금주 다짐 등으로 구성했다.KCC는 응급 처치 교육을 이수한 직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임직원의 안전 의식 제고와 응급처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연주 KCC 간호사는 "이번 교육과 건강 캠페인은 응급 상황 시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유튜버 '옆집간호사 구슬언니'(이구슬 간호사)가 서울 서초구 서리풀아트홀에서 유팬들과의 즐거운 팬소통을 나누며 향후 행보를 새롭게 다짐했다. 최근 '옆집간호사 구슬언니' 이구슬 간호사는 유튜버로 활동 한 이후 구독자 23만명을 달성하였다.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또한 팬미팅의 티켓비 120만원 전액를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며 이번 팬미팅을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옆집간호사 구슬언니'는 오프닝 무대를 본인의 댄스로 시작해 OX퀴즈, 질의응답 시간인 '구슬언니의 A to
지난 7월 1일 서울 서초구 중식당에서 '2023 썸머 셀럽 간호사 정기모임'이 열렸다. 이 행사는 포널스의 모형중 대표가 주관하였으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중인 간호사들이 함께해 서로 소통하며 연결고리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 셀럽 간호사 모임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마다 개최되었으며 이번이 벌써 4번째 모임이다. 이날 모인 간호사들은 총 20명으로 간호사연구소의 한동수&전호웅 대표, 알엔지야TV 유튜버 박지혜 간호사, 옆집간호사 구슬언니 유튜버 이구슬 간호사, 미국간호사 김미연
서초구의사회(회장 구현남)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강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우리가족 건강 지키기(삼대가 건강하게 살자)'이다.구현남 서초구의사회장은 “서초구의사회는 힘든 코로나 시간을 이겨내고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면서 “대면 모임을 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손용규 서초구의사회 부회장은 “삼대라는 개념이 중요하다. 이전에는 삼대가 함께 살았지만, 지금은 흩어져서 핵가족이 됐다. 그렇지만 애
수서역에서 "빅5 병원"과는 접근성이 좋다. 그래서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지역 환자들이 줄을 서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약 2㎞),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8㎞), 서울성모병원(서울 서초구, 14㎞)이 수서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 강남구, 6㎞), 분당서울대병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20㎞)도 멀지 않은 편이다. 특히 수서역에서 병원까지 한 번에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한다. 환자들은 지역에서 치료를 받느니 큰 병원에서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고혈압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고혈압 서비스는 지난 7년간 100만명의 당뇨환자의 문제를 해소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서비스들과 역량과 컨텐츠들을 집결시킨 고혈압 관리 서비스이다. 닥터다이어리는 헬스케어 전문가들인 영양사, 간호사들을 통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혈당모니터링, 300여편의 전문가 콘텐츠 및 정기 건강 웨비나 등을 통한 초개인화된 맞춤 케어 서비스이다. 또한, 환자들이 닥터다이어리 앱에 AI를 통한 음식과 운동량을 기록하면, 전문가로부터 1
서울대병원 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이튿날인 이달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진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붐볐다. 건물 곳곳에는 “노조의 파업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는 안내문과 “의료공공성을 강화하라”는 현수막이 있었다. 오전 10시 본원 1층 진단검사의학과의 채혈 검사 접수대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3곳의 창구 중 2곳에 직원 대신 접수가 지연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서울 송파구에서 왔다는 정한영(51)씨는 “30분은 넘게 기다린 것 같다”며 “매번 진료를 받을 때마다 채혈
지난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46명이 인솔교수와 함께 서울시 서초구 반포 대로 222 가톨릭대학교 성의 교정에 위치한 서울가톨릭대학교 가톨릭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진행되는 4차 해부학 연수회에 참여하였다. '해부학 연수'란 의료진 그리고 그와 관련된 학생들이 특정 기관 혹은 지도자의 관리하에 기증자의 시신을 통하여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확인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이 기초해 부연 수회는 매년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지금까지 약 7년에 걸쳐 약 35차수가
자외선(UV) LED 시스템 전문 기업 유버가 강남구, 서초구 보건소 2곳의 선별진료소 검체채취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살균이 가능한 자외선 특수 조명 30세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검체채취실에 설치된 살균 조명은 1평 남짓한 공간 전체를 5~10초 안에 빠르게 살균할 수 있다. 검체를 받고 퇴실한 뒤 살균 조명에서 발산되는 자외선 빛으로 안전한 살균이 가능해 밀폐된 공간에서의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최근 선별진료소에 도입되고 있는 글로브월 타입은 검체 채취를 위한 의료진과 이용자를 유리 차단막으로 막아 직접
큐어시스가 새로운 로고(그림)와 함께 힘차게 2021년을 시작한다. 큐어시스는 국내 유일의 비급여 발치 지혈제인 ‘큐탄플라스트’를 수입 판매하면서 발치 시장에 완전하게 자리잡은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지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줄이는 시도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서초구 강남대로 6길에 사무실을 오픈했다. 이 강남지점을 통해 기존의 치과 시장과 Fitness(스마트 훌라후프, 브이후프) 사업부문을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큐어시스 관계자는 “기존의 강북 본사와 함께 코로나 이후 off-line 영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요양·재활병원을 고리로 확산하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또 수도권에서 확진자 중 완치자가 대거 나오면서 치료받는 환자 수도 900명으로 감소했다. 이날 전국에서 나온 완치자 98명 중 수도권에서만 83%인 81명(서울 56명, 경기 20명, 인천 5명)이 나왔다.하지만 코로나19에 취약한 고험위험 환자가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의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 데다 지역사회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발생 41명·해외유입 17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범정부 초청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대책 설명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코로나19 의료제품 제조 및 개발사와 개발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범정부지원위원회가 발표한 지원대책 및 실행방안(6.3)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다.설명회는 코로나19 정부지원책 및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따른 예산 집행 계획 및 범부처 통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은 지난 4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단기간 안에 중앙감염병 병원의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이 아닌 서울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해보자는 제안을 계기로 성사됐다. 그동안 복지부와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기 위해
제약 자국화의 토대를 구축하고, 나아가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출범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이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
국내 10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둥지를 튼다.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센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하버드대학 등 주요 대학, 벤처기업 등이 밀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손꼽히는 보스턴 혁신 생태계에서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5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회 임직원 및 CIC 입주사 관계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CIC는 1999년 마련된 공유사무실로 보스턴, 마이
국내 14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생태계 진출을 본격화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업 연계프로그램(ILP) 멤버십에 세계 최초의 컨소시엄 형태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가 주도한 이번 컨소시엄에는 사전 지원한 14개 협회 회원사가 참여했다.MIT ILP 컨소시엄 멤버십 참여 기업은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국콜마 ▲한미약품 ▲휴온스 등이다.(가나다순)MIT ILP는 헬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