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의사 부족 문제로 고민해온 일본 의료계에서 진료와 간호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진료간호사(NP)'가 주목을 받고 있다.마이니치신문은 24일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근무환경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의사들의 8시간 이상 근무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규제하는 법안을 시행되면서 의사의 업무를 분담하는 진료간호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마이니치에 따르면 4월부터 시행되는 '의사의 시간외 근무시간 상한' 규제안은 오랜 기간 동안 의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격무에 시달려온 전공·전문의들의 과로 문제를 해결하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3일 안산 상록구에 위치한 LEO센터에서 국내 이주배경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2개의 전공동아리가 협력해 연합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다문화웰니스동아리(지도교수 손동민) 신수영 회장·이여름·박가영·엄태희·이예빈 ▲Vit_N동아리(지도교수 권유림) 이효영 회장·방채린·홍현서·정다영·이나림·김예진 등 1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이날 학생들은 LEO센터의 이주배경 아동들에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 교육과 ‘K-POP DANCE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호처 응급의료센터 소속 김현진 간호사가 2023 감염병 관리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현진 간호사는 지난 2003년 5월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사해 20여년간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한 베테랑 간호사로 그동안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감염병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특히 감염병 의심환자를 중등도별로 분류해 이들의 간호 및 처치를 위해 힘썼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지침을 충실히 준수·협조
Q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안정언 간호사입니다. 한국에서 간호사로 5년간 임상 근무를 한 후, 미국으로 간호사 영주권 이민을 와서 미국에 온 지는 이제 6년 되었습니다. 약 11년의 임상 간호사 경력 중 한국 경력과 미국 경력이 거의 반반이네요. 저는 한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의 심장내과 병동에서 신규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미국으로 치면 Cardiac surgery step down unit (흉부외과 준 중환자실) 혹은 Telemetr
*본 기사는 해외 기사를 번역한 기사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3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일련의 파업 이후, 영국과 이탈리아의 간호사들은 2024년에도 더 나은 급여와 근무 조건을 위해 거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COVID-19 팬데믹 동안 유럽 전역에서 의료비가 증가했지만, 경제 협력 및 개발 기구(OECD)는 2022년에는 감소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수 년간 의료 노동자, 특히 간호사들의 적절한 임금 문제는 오랜 기간 논쟁의 대상이었습니다.OECD의 'Health at a Glance 2023' 보고서는 "C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양혜진 교수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일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대전시 지역주민 대상으로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느정이거리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캠페인 활동을 했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 감염병관리과, 대전시 5개구 보건소(동구, 서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와 건양대 간호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에이즈 예방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익명검사, 에이즈
코로나19 팬데믹은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에서 지역사회 기반의 1차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켰으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간호사와 그들의 영향력에 주목하게 했다.전 세계는 간호사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환자와 동료 의료 종사자를 지원하며 혁신적인 리더로 활동하는 것에 찬사를 보냈다.코로나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2020년 1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NYSE:JNJ)은 미국간호사협회(ANA)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을 통해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간호사에 대해 조명하는 팟캐스트 프로그
한상순(전 한국동시문학회장) 어스름한 새벽빛이 도는 시간에도 누군가는 바삐 움직인다. 이들은 아픈 이가 병마와 싸우는 길고 지난한 게임에서 끝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때로는 누구보다 냉철하고 전문적인 손길을, 때로는 위로와 격려가 담긴 더없이 따뜻한 손길을 건네며 매일 매 순간 희망을 전한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간호사이다.간호사는 의료인 중에서도 특별한 일을 담당한다. 그들은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많은 사람에게 생명의 보호자이자 옹호자로서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그들은 매일매일 환자 곁
사진 출처: 연합뉴스이르면 다음 달 초쯤 병원을 포함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사실상 모두 사라진다. 방역 조치 완화 직전에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데다 한여름에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도 이어지면서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도 있다. 다음 달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될 전망인데 의료체계 대응 여력이 충분해 일정대로 일상회복을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로 계획했던 코로나
Q1. 안녕하세요 선생님:) 인터뷰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6년 차 감성간호사 이승희입니다. 신규 간호사 생활을 여기서 시작했네요^^ Q2. 현재 호흡기내과에서 근무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부서에서 간호사가 하는 주요 업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큰 카테고리고 ‘내과’에 속하고 그 중 폐를 다루는 호흡기내과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병동에 입원하는 대상자의 주 질환은 폐렴과 폐암이에요. 폐가 망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는 늘 산소 수치에 민감하게 반응한답
간호조무사 A씨에게 5개월에 걸친 실습 경험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다. 간호조무사가 되려면 ①간호학원 등에서 740시간 이상 이론교육을 받고 ②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780시간 이상 실습을 한 뒤 ③자격시험까지 통과해야 한다. 기나긴 이론 수업을 끝낸 A씨는 드디어 병원에서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다. 하지만 실습 첫날 기대는 산산조각 났다. 업무는 환자복 빨래, 설거지 같은 허드렛일이 대부분이었다. 심전도 검사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은 “학생은 몰라도 돼”, “인터넷 찾아봐”였다. 그렇게 780시간 내
오영훈 제주지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일등공신인 보건간호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제주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지난 23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3년 전국 보건간호사회 직무교육과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숙자 보건간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간호사회 대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오 지사는 축사에서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제일 앞장서서 역할을 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건강한 대한민국을 맞이하게 됐다”며
콧속을 깊숙이 찔러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침(타액)만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타액 PCR(유전자증폭) 진단 키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제약 바이오 사업부를 둔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자회사이자 체외 진단 기기·진단 시약 개발 업체인 에이엠에스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 타액 PCR 키트인 ‘A+CheQ(에이플러스체큐)’가 지난 3일 식약처에서 정식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에이플러스체큐 이전, 타액 PCR 진단 키트가 국가 기관에서 안전성·유효성을 공식 인정받은 건 지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는 제16회 일송상 수상자로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간호장교인 김혜주 대위(32·사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위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대구·경북 근무를 자원해 대구 동산의료원 격리병동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이후 국군춘천병원과 국군대전병원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했다. 지난달에는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터키)에 해외긴급구호대(KDRT) 일원으로 파견돼 의료지원 활동을 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1시 반 강원 춘천시 한림대에서 열린다. 출처:
튀르키예 강진 현장에서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의 일원으로 영웅적 활동을 펼친 군 대원들이 복귀 후 전한 현장의 이야기들이 또다시 감동을 주고 있다.27일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KDRT 1진으로 임무를 수행한 간호장교 김현진 육군대위(진급예정)는 떠날 때보다 머리칼이 30㎝나 짧아진 모습으로 복귀했다.김 대위는 현지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동료에게 부탁해 허리까지 자랐던 긴 머리를 잘랐다. 의무사 소속의 김정길 육군중령이 외과용 가위로 '전문가처럼' 잘랐다고 한다.그는 국방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파견 현장에 식수조차 부족할 정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신경외과 전문의 유정우 씨(36)는 매일 오전 9시 병원이 아닌 이곳 2층 실험실로 출근한다. 총 11층의 ABMRC 건물 안에는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초원심분리기, 동물실험실 등이 있다.유 씨는 연세대 의대에서 전일제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전공을 살려 희귀 신경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연구하고 있다. 내년에는 병원으로 돌아가 임상과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같은 학교 내과 전문의 성민동 씨(36)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패혈증 환자의 상태
Q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2019년 11월에 최초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종식되지 않고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최전방에서 접하며 (유전자검사)PCR 검체 채취 업무를 맡고 있는 5년 차 간호사 김혜경입니다. Q2. 선생님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시기에 코로나 상황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또, 코로나 병동에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코로나 환자들을 봐오셨는데 그들을 보면서 주로 어떠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코로나 병동에서 근무할 때 어떤 여성 환자분께서
지난 3년 코로나19 방역정책은 바이러스 자체의 확산을 억제하는 ‘3T(검사·추적·치료) 전략’에서 기저질환자나 노인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왔다. 지난해 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확산 이후 확진자 폭증 국면에서 고위험군 중심의 방역정책 전환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고위험군 보호 대책에도 인구 10만명당 60살 이상 고령층의 사망률(통계청)은 지난해 195.6명으로, 2021년에 견줘 5.2배 늘었다. 같은 기간 20~50대 사망률은 4.4배 늘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
얼마 전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놀던 아들이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보고 혼비백산해 전화로 구급차를 불렀다. 그런데 정말 황당한 대답이 돌아왔다. “구급차 요청이 너무 많아 오래 대기해야 하니 차라리 택시를 타는 게 낫다”는 얘기였다. 울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상황이 너무 급해 택시를 겨우 잡아탔다.황급히 도착한 병원 응급실은 이미 대기자들로 만원이었다. 두어 시간을 기다려도 의사 얼굴조차 볼 수 없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느냐”고 따졌다가 또 황당한 대답을 들었다. “다른 의료진이 교대하러 오는
‘세 살 비만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임상적으로 입증된 말이다. 소아청소년 비만의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아이들의 과체중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한동안 원격수업으로 집, 학원, 독서실 등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학생의 경우 과체중 이상 비율이 2019년 27.7%에서 2021년 32.3%로 크게 증가했다.최근 발표된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를 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 섭취가 늘어나고 운동량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