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의 일환인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과 선제적인 간호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할 토론회가 열린다.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목) 오후 3시 서울역 인근 L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 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 발제자로는 김성렬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와 이지아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필수의료분야 간호사 역량 강화 및 전문간호사 활성화 방안’과 ‘(가칭)전담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각
인하대병원은 지난 3일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택 병원장을 비롯해 의생명연구원∙간호본부∙공공보건의료본부∙권역응급의료센터∙로봇수술센터∙국제협력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에 병원이 운용하던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확장∙리모델링한 것으로 ▲로봇수술 시뮬레이션센터 ▲내시경 술기실 ▲통합술기실 ▲심폐소생술 술기실 등으로 이뤄졌다.로봇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수술실에 설치된 고가 로봇수술 콘솔을 동일하게 갖추고 있어 직접적 수술기법 교육이 가능하다.아울러 라이브 서저리(Live Su
경상남도간호사회(회장 남정자)는 지난 15일 창원시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창원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8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사진)‘간호법 제정 원년-간호돌봄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는 강기윤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 회원 등과 경상남도간호사회 대의원 300여명이 참석했다.총회는 개회식에 이어 대한간호협회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신경림 위원장의 ‘간호법과 간호사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대의원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시
▲ 김종일 간호본부장(좌측)과 임성숙 병동 팀장.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 에서 열린 제77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종일 간호본부장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김종일 간호본부장(좌측)과 임성숙 병동 팀장.김종일 간호본부장은 중소병원 간호·간병 통합병동의 성공적 운영과 신규 간호사 교육시스템 수립에 큰 역할을 했고, 서울특별시 간호사회 감사, 구간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의료봉사와 대민 사업 등 간호 발전과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힘써 왔다.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임성숙
영남이공대가 새내기 간호사들을 응원했다.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제39회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이날 선서식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의료원 김종연 의료원장, 박명실 간호본부장,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 보직교수, 재학생·가족 등이 참석, 임상실습을 앞둔 예비 간호사 학생들을 응원했다.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2년간의 기초 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전문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약속하는 의식이다.영남이공대 간호학과 3
인천참사랑병원(병원장 천영훈) 간호본부(본부장 임경연)는 올해 정신건강간호사 수련과정을 신설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 수료식 및 개강식’을 2월 23일 병원 킬리안홀에서 개최했다.인천참사랑병원은 2008년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과정을 시작으로 2016년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수련과정에 이어 이번에 정신건강간호사 수련과정까지 신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신건강전문요원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정신건강간호사 수련과정은 1년으로 이론 150시간, 실습 830시간, 학술활동 20시간 등 총 100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신설된 정신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2월 23일과 25일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의료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을 각각 방문해 현장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서울성모병원 박현숙 부원장과 서울대학교병원 최완희 간호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각각 자리를 함께 했다. 또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장보경 본부장을 비롯해 황규정 국장 등 정책국 관계자들이 동행했다.현장 간호사들은 “전공의들이 떠나면서 발생된 업무를 고스란히 떠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지만 환자생명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환자 곁을
국립창원대학교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센터장 김찬희)는 삼성창원병원과 산학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전담간호사 대상 교수법 워크숍’을 삼성창원병원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국립창원대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와 LINC3.0사업단에서 공동 주최한 워크숍에는 삼성창원병원 간호본부 관리자와 간호교육 리더 50여명이 참여했다.‘교육전담간호사 대상 교수법 워크숍’은 국립창원대와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이 협력해 지역 내 의료기관 임상간호교육자의 교수자로서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전담간호사의
가천대 길병원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샵’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5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샵’을 진행했다.워크샵은 전국 75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고자 열었다.워크샵에서는 75개 의료기관 중 본상에 오른 11개 의료기관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가천대 길병원 행정간호팀 김숙영 파트장은 병원을 대표해 ▲시범병동 간호사의 사업 전후 사직률 감소 및 경력간호사 비율 증가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17일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 격려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본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행사에는 전 정책실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 김민기 의무원장, 김종일 간호본부장, 병동 근무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이 참석했다.김상일 병원장은 전병왕 정책실장과 현황 브리핑과 병동 간호사 의견 청취 후 병동과 중증환자 전담 병실 라운딩을 함께 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특수병상을 제외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간호본부 수술간호팀이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액 404만원을 10일 환자 치료비로 기부했다.수술간호팀은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수술실 내 휴게공간에서 의료진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땡큐 쏘 마취 마켓’ 바자회를 개최했다.수술간호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이를 판매했다. 많은 직원들이 행사 취지에 공감해 바자회 물품을 구매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정성을 보태 총 404만원을 모았다.간호본부 이금숙 본부장과 김홍연 수술간호팀장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 40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간호본부 행정교육간호교육팀이 최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인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간호교육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으로 심사를 통해 52개 참여기관을 선정,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용된 사업이다.이 사업은 ▲중증환자 임상간호역량 향상 ▲우수한 임상간호 교육자 양성 ▲숙련된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보유 ▲환자안전확보 ▲임상교육의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궁극적으로 전국
양산부산대병원 간호행정교육팀이 지난해 12월 21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인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 교육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간호교육센터에서 보건복지부의 위탁사업으로 개발되어 2023년 하반기에 전국 52개 기관에 시범적으로 적용되었으며, 선정 기준은 ▲병상 운영현황 및 이용 환자 ▲간호사 채용 실적 및 향후 채용 계획 규모 ▲교육전담간호사, 현장교육간호사, 신규임상교육간호사(프리셉터) 등 간호교육 운영 현황 ▲신규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파인헬스케어가 지난 19일 욕창단계평가 의료기기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홍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원장과 신현경 파인헬스케어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삼성서울병원 내 욕창단계평가 시스템 고도화 ▲간호 임상 활용을 위한 의료기기 실증 및 공동 사업화 등이다.관련해 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2021년 9천여 장의 충분한 욕창 데이터를 확보해 욕창단계를 예측, 맞춤형 드레싱을 추천하는 욕창단계평가시스템을 파인헬스케어와 공동 개발했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동창회는 27일 총장실에서 대학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589만원과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을 비롯한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 변혜선 학과장, 간호학과 동창회 석윤미 회장, 영남대병원 정복희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매년 모교 발전과 간호 전문인 양성을 위해 영남대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졸업생을 중심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영남이공대에 기탁해 오고 있다.특히 올해 전달식에는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1회 졸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대한병원협회 주관 ‘2023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및 수기 공모전’의 ‘병원 우수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중앙보훈병원은 ‘간호교육 혁신’을 주제로 임상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간호술기 실습, 시뮬레이션, VR(가상현실)을 접목시켜 간호교육의 미래에 대한 영상을 소개했다.나아가 ‘수기 부문’에서도 총 3명이 우수상(조은정 간호사)과 장려상(김수연·구도희 간호사)을 수상했다.이 외에도 중앙보훈병원은 ‘간호인력 취업센터 교육프로그램 참여 공모전’에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20일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울산대학교병원 김정미 간호본부장과 간호사회 관계자들이 모여 진행됐다.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입원 중인 환자 중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3명에게 총 500만원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또한 울산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을 통해 지역의 불우환자 물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도 기탁했다. 정재희 간호사회장은 "울산대병원 간호사들이 모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사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공단 2022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10위를 차지해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565곳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해 실시했다. 울산대병원은 평가참여도, 사업참여도,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울산대병원은 2016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5개 병동 697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하는 1기 간호간병통
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우인) 재활의학과 손정은 간호사가 2023 사학연금 가입 의료기관 대상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이번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의료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손정은 재활치료사는 이번 공모전에 '의료현장 문제(UNMET NEEDS) 해결 중심형 병원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 ESG 중심의 의료폐기물 관리와 감축 방안에 대해서'를 제출해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공감도 등에서 모두 우수한 점
“고아원 출신 남편이 막노동해서 번 돈으로 수십 년 투석하던 환자가 있었어요. 나이가 들면서 사는 게 힘들어 그랬는지 두 분 다 치매가 왔어요. 지난해 남편이 먼저 돌아가셨는데, 찾아가 보니 무연고 사망자라 빈소도 없이 화장하더라고요. 그때 나중에 환자분 장례는 내가 꼭 치러줘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뒤늦게 돌아가신 걸 알게 돼 마음이 아팠습니다. 의사가 ‘그 환자는 내 환자 아니고 박봉희 환자야’ 할 만큼 각별했으니까요. 다른 곳에서 함께 일하자는 손길이 많았지만, 이런 환자들 외면하는 거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투석실을 못 떠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