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를 겨냥해 개발하는 백신들이 차츰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잇따라 수출길을 연 자체 개발 백신에 이어 최근 글로벌 기구들과의 백신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임상3상에서 우수한 수준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용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NBP618’은 지난 2013년 SK바이
SK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로 공급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두번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이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가 추진하는 ‘Wave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CEPI가 지난달 ‘Wave2’ 발굴을 시작한 이래 최초의 선정 사례다.‘Wave2’는 CEPI가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가동한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선정해 지원
SK와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협력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1상 시험 진행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NBP20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어 27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서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BP2001’의 체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하는 임상1상에 돌입하게 된다. 임상의 연구 책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5개와 백신 3개 등 모두 8개의 임상 시험과제를 지원한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 내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이달 말 연구에 들어간다.정부는 21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내·외 개발 동향 및 지원대책 추진현황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 계획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예방접종 전략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이 첫 사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KIMCo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선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3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 지원 사업(100억 원)’을 집행할 사업 수행 기관으로 KIMCo가 지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국내 기업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약
SK가 글로벌에서 개발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켰다.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NVX-CoV2373’의 항원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CDMO 계약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
국내에서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3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13일 “연내 3종의 백신후보 모두 임상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은 모두 3건으로 합성항원 백신 1건과 DNA 백신 2건 등이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22년까지 코로나19 백신개발을 목표로 중점 지원해 오고 있다.합성항원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DNA 백신은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제약바이오협회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 허가 승인을 받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이 5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 사진)을 상임이사 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 대표는 바스프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제품 확보도 함께 추진된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백신은 내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제넥신의 DNA 백신은 지난 6월 11일 임상시험에 착수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도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또 국내 치료제 개발과 관련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완치자 혈장 확보 및 제제 생산을 진행 중이며 항체치료제 개발 및 약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AZD1222'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다.이번 협력의향서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
생산기술 수출과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획득 등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SK의 4가 독감백신이 전 연령층으로 접종범위를 확대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의 생후 6개월 이상 만 3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셀플루4가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해졌다.스카이셀플루4가는 지난해 12월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최초로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
SK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국내외에서의 협력이 잇따르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하고자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미화 360만 달러(한화 약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지원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효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한 상황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종 감염병 치료제 등을 비롯한 글로벌 신약 개발의 조속한 성과 도출을 위해 공동출자,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 같은 공동출자, 공동개발 추진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처음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오후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와 관련해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동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경 변화 전망, 그리고 제약 자국화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역할과 과제 등을 주제로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SK케미칼이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지원에 나선다.SK케미칼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는 11개 국내 의료기관에 자사의 기관지천식 예방적치료제 알베스코(성분명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를 전격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알베스코 공급은 빠르면 다음 주부터 진행된다. 알베스코는 최근 일본에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했던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돼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일본감염병학회는 알베스코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국내 기술력의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이 미국에서 임상2상 진입을 눈앞에 뒀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사노피 파스퇴르(사장 David Loew)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미국 내 임상1상을 마무리하고 2상에 돌입하기 위한 IND(임상시험계획)를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국)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기업인 SK케미칼은 지난 2014년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공동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본격적인 연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 개발 협력 파트너로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정됐다.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긴급과제공모 결과, 치료제와 백신 개발 과제는 자체 연구와 국내외 임상시험, 허가 등의 경험이 있고 대량생산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인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셀트리온과는 단클론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단클론항체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항체를 분석·평가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당초 오는 31일 갖기로 했던 제75회 정기총회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취소하고, 표창장과 부상 등을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2월 25일 정기총회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감안해 서면총회로 대체하고 수여식은 별도로 갖기로 한 바 있다.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상무와 차흔규 국제약품 수석부장 등 5명이 받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표창은 김성주 제넥신
국내 기술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속도를 한 단계 높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 본격적인 동물 효력시험 단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동물 시험에서 효력이 확인되면 곧바로 비임상시험에 돌입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비임상 완료 후 빠르면 오는 9월엔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항원(인체에 투여해 면역력을 위한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물질)을 여러 형태의 단백질 배양과 정제 플랫폼을 거쳐 백신 후보물질로 확보했다.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질병관리본부가 손잡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본부가 공고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국책과제인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 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국책과제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 민관이 함께 발 빠르게 예방 백신을 개발코자 추진됐다.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의 학교, 연구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했고 백신의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누적 판매량 100만 도즈를 넘어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 도즈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 출시 2년 만에 이뤄낸 결실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집계에서는 판매량 기준 스카이조스터의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이 47.4%로 전체 시장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누적매출 1000억 원도 곧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출시 후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