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에 3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오는 4월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제61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

후보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에는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한림병원장)이, 기호 2번에는 정영진 경기도병원회장(강남병원장)이, 기호 3번에는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동신병원장)으로 정해졌다.

또한 임원선출위원에는 지역별 대표 19명과 직능별 대표 20명 등 39명이 배정됐으며 모두 등록을 마쳤다.

병협은 임원선출위원 39명이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으면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자가 없는 경우 최다득표자가 2인 이상인 때에는 최다득표자 간에, 최다득표자가 1인일 때에는 차점 득표자와 재투표를 해 최다득표자가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기호 1번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한림병원장)은 현재 병협 부회장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비상근 이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인력수급의 해소와 국고재정 투입을 통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기호 2번 정영진 경기도병원회장(강남병원장)은 병협 사업위원장, 한국병원경영연구원 감사, 전국시도병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선거공약으로는 병협이 주도하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과 올바른 병원 경영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기호 3번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동신병원장)은 현재 병협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법무부 범죄피해자보호위원, 전국범죄피해자지원현합회 회장,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선거공약으로는 △회원병원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책역량을 강화 △지역 및 직능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사무국 전문성 강화 및 재정안정화 도모 △대국민 사회공익 활동 강화 등을 내걸었다.
 
저작권자 © 간호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