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는 제30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 같이 함께: 지속 가능한 협업과 간호의 새 도전을 위한 경계의 초월'을 주제로 열렸다.

미국 NIH, 예일대, 호주 시드니대, 홍콩중문대 등 해외 명문대학의 교수와 연구자들도 초청했다.

강연에서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디지컬 헬스케어 기술, 엘리사 손 박사(미국 NIH) ▲말기 및 임종돌봄 서비스의 발전적 협력방안, 헬렌 첸 교수(홍콩중문대) ▲수면 특성 예측지표의 발견 및 기능측정을 위한 통계적 관점의 협력 전략, 전상춘 박사(미 예일대) ▲글로벌 보건 및 건강 전문가 양성방안, 브랜든 맥코맥 교수(호주 시드니대)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한 간호돌봄의 역량 강화, 도리스 교수(국립홍콩대) ▲간호교육의 국제적인 협력방안, 리디아 교수(국립싱가포르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간호계의 재활력 및 회귀 방안, 피아오이 츄 교수(국립대만대) ▲간호교육과 연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학 및 정보학과의 협업 방안, 김상희 교수(계명대)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청 연자의 강연을 3D 실감형의 고감도 영상으로 현장 및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하고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또 연구 포스터를 LED 디스플레이로 디지털 전시해 온·오프라인 460여명의 참석자가 학술대회의 다채로움과 수준 높은 실감형 확장현실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 장비 및 의료용품 전문 기업 ㈜윤성메디칼, XR 기반 의료 및 간호교육 컨텐츠 디바이스 기업인 ㈜뉴베이스, ㈜테트라시그넘, (유)레어달메디컬코리아, 보건의료 전문서적 ㈜범문에듀케이션도 홍보 전시에 참여했다. 

김상희 간호과학연구소장은 "간호학은 인류 건강의 돌봄이라는 근본철학을 바탕으로 공학, 정보학 분야와 협업해 지속 가능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보건의료계의 중심축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는 1995년 계명대 간호과학연구부로 출발해 간호학 및 보건의료관련 연구자들의 역량강화 및 학문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13_0002556191&cID=10810&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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