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사태로 ‘진료지원(PA) 인력’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지식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PA간호사·간호조무사의 수술 및 진료 보조 행위에 대한 처벌 여부를 놓고 의료계와 법조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로 전문 의료인력이 부족해 PA간호사 활용이 불가피한 만큼 현실에 맞는 법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정부, PA간호사 확대 필요“일본은 1995년부터 특정 간호 분야에서 수준 높은 간호 실무를 수행하는 ‘인정간호사제도’를 운영 중이고, 이를 위해 19개 분야별로 800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전공의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여파로 이른바 ‘전담간호사’가 곧 도입되는 등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역량 개발을 위한 분야별 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이 10개 분야 전담간호사 교육을 실시 중이고 일본도 19개 분야에서 인정간호사 교육제도를 운영하듯 우리나라도 교육을 통한 전담간호사의 역량을 본격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이지아 경희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폈다. 그는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처는 1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에 실시한 글로벌 보건직업역량 그로잉(Growing) 프로그램과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보건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 참여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보건직업역량 그로잉(Growing)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어학 역량강화와 전공실습 등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을 통해 물리치료학과 민정은 학생을 비롯한 10
만성적인 의사 부족 문제로 고민해온 일본 의료계에서 진료와 간호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진료간호사(NP)'가 주목을 받고 있다.마이니치신문은 24일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근무환경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의사들의 8시간 이상 근무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규제하는 법안을 시행되면서 의사의 업무를 분담하는 진료간호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마이니치에 따르면 4월부터 시행되는 '의사의 시간외 근무시간 상한' 규제안은 오랜 기간 동안 의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격무에 시달려온 전공·전문의들의 과로 문제를 해결하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이 최근 이스라엘 의료기기 기업 Simpliva 사로부터 폐쇄형약물전달장치(CSTD) ‘Chemfort’ 시리즈 대한 수입 허가를 완료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Chemfort 시리즈는 항암제 조제 및 투약 과정에서 약물 노출 사고 방지가 가능한 약물전달장치(CSTD, Closed System Transfer Devices)로, Chemfort는 바이알 어댑터, 백 어댑터, 주사기 어댑터, 루어락 어댑터, IV 안전 수액세트로 구성돼 항암제를 주사기로 추출하거나 혼합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한국의 인구 1000명당 보건의료 인력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 의사ㆍ간호사 수는 늘었지만 늘어난 인력은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 간호사 수는 4.6명을 기록했다 OECD 회원국 평균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7명, 간호사 수는 8.4명이다.상위권인 오스트리아ㆍ노르웨이
우리나라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데다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사회보장은 확대 추세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교육 지체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1일 사회·환경·경제 각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통계 데이터로 진단한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유엔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합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목표별 한국의 이행 현황을 담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간호학과는 13일 대학본부 5층 아트홀에서 '제6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서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시간호사회 서부덕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 전명희 회장, 경운대학교 김은주 교학처장 및 권려원 간호보건대학장 외 30여 기관의 내외귀빈과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아울러, 동창회 장학금, 대구시간호사회 장학금, 학부모의 기부장학금(동주장학)과 재학생 축하공연 등 예비간호사들의
일본 개그우먼 출신 겸 간호사 안도 나츠(43)가 국가고시를 치르게 된 계기를 밝혔다.지난 1일(한국 시간), 매체 ‘찬토웹’은 안도 나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근황을 공개했다.안도 나츠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면서 간호 자격을 취득, 간병인 업무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날 안도 나츠는 “한 사무소에서 일했을 당시 초보 개호 종사자를 위한 연수나 실습이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개호복지사가 되기 위해 이듬해에 시험을 치러야 했고,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개호복지사는 간호 자격 중
"많은 어려움에도 끝까지 병원에 남아 환자를 지켜온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3·1절을 앞두고 의료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간호사를 응원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화제다. 주인공은 일제 강점기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를 주도한 경북 칠곡군 출신 장진홍 의사의 현손인 장예진(장동초·4년) 학생이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장 양은 전날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을 찾아 박성식 병원장과 김미영 간호부장을 만나 간호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1만 원을 전달했다. 장 양은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네이버·카카오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 기술에 Al·빅데이터 신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의료 편의성을 높이고 헬스케어산업을 주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l 기술을 통해 의료진 업무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 카카오는 개인 및 의료기관 대상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제2사옥 '1784'에 위치한 사내 병원에서 Al 기술을 통해 환자의 검진이력, 적절한 검진 추천 등 의료진의 업무를 간편화해주는 솔루션을 시범 도입해 고도
일본 정부가 올 6월부터 일부 의료 서비스의 수가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수가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 임금 인상에 활용할 계획이다.15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상 자문기구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는 진료와 입원 시 지급하는 의료수가 인상안을 전날 확정했다.이에 환자가 의료기관을 처음 방문해 받는 초진의 경우 평균 의료수가가 2880엔(약 2만5500원)에서 30엔(약 266원) 올라 2910엔이 된다. 요미우리는 초진 의료수가가 인상되는 것은 소비세 인상 사례를 제외하면 2006년
광주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 대상 IPE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일본에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광주보건대에서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역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간호보건복지계열 학생에게 필수적인 다직종간연계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이번 IPE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IPE 비정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보건대 재학생(14명) 및 교원(2명), 구미대 재학생(16명), 교원(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6박7일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는 지난달 20일부터 6박 8일간 필리핀 클락으로 7명의 간호학과 해외전공연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해외전공연수는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공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글로벌커리어센터는 지난 9월 일본 호텔조리베이커리과 11명 및 일본 패션디자인과 11명 파견을 시작으로, 11월에는 필리핀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 관광외국어학과 연합 11명을 파견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미용시술을 의사 자격이 없는 의료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료적 필요성이 낮고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일부 미용시술을 간호사 등 의사 외 의료인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다.정부가 이런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전문의 자격 없이 의대만 졸업해도 한 달에 1000만~1500만 원을 버는 고수익이 보장되는 미용 피부과로 빠져나가는 의사 인력을 줄인다는 취지다. 피부과·성형외과 등이 외과 내과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준신가쿠엔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24일 준신가쿠엔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간호학과 업무협약은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Ⅱ유형의 '노인·재활케어 특화 분야' 인재육성지원 및 교수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학과 간의 학술교류 및 학생 연수 등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교의 우의를 다졌다.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Ⅱ유형에서는 1차년도 사업으로 노인·재활케어 특화 분야 교육과정 운영 및 관련 교육에 기반이 될 공유·협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기관 방문 및 연수
김영희 간호사가 여는 빛사랑통합돌봄재활센터 대표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노인과 생애말기 환자 등 거동 불편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택의료와 방문간호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다. 우리나라보다 초고령사회를 16년이나 먼저 겪은 일본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일본은 초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983년 방문간호 수가를 개발했고 1992년 '방문간호스테이션'을 도입했다. 또 2000년 의료보험 외에도 노인요양서비스만
올해 노인인구 1000만명시대, 내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은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다. 정부와 일부 지자체에서 노년의 건강한 노후 보장과 사회적 경비를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하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이고 총력적인 사업추진이 요구된다.우리나라의 고령화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빨라 다른 나라의 인구고령화 대책 사례를 그대로 본받다가는 사회지속가능성을 위협받을 수 있다.우리나라는 보건의료-요양-복지시스템이 분절되어 지역사회에서 온전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지 못하고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취업과 창업을 하며 꿈을 펼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이 출간됐다.한국산업인력공단이 29일 발간한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에는 공단이 8∼9월 개최한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42편의 수기가 수록됐다.'해외취업' 부문 대상을 받은 한지이 씨는 영국에서 보건교사로 취업하게 된 이야기를 공유한다.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로 일하던 한씨는 해외 경력을 쌓겠다는 자신의 인생 계획에 따라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런던 동네병원의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영국 간호사 시험공부를 하고 취업 문을
가상현실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전문회사 브이알애드(VRAD)는 자사의 간호술기 실습 시뮬레이터 제품인 NS_C 및 구강방사선 시뮬레이터 RS_D가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NS_C는 핵심간호술기의 절차를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의 핵심간호술기 시뮬레이터이다. 총 17종의 간호술기를 간호준비실, 병동 등 가상의 임상환경에서 관련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실습할 수 있다. RS_D는 가상현실 기반 구내/구외 방사선 촬영 시뮬레이터로 방사선에 노출될 필요없이 방사선 촬영을 마음껏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브이알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