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비대면진료 제도화 추진 방안과 관련, 비대면진료 전담 의료기관은 금지하기로 대한의사협회와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복지부와 의협은 이날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의협이 제안하는 방식을 수용해 ▲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진료를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고, ▲재진환자 중심으로 운영하며, ▲ 의원급 의료기관 위주로 실시하되 비대면진료 전담의료기관은 금지하는 것 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강화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대응
대한간호협회는 2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표한 ‘OECD 회원국 간호법 현황조사 보고 및 우리나라 독립 간호법 추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사실과 다른 거짓보고서”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OECD 38개국 중 간호법을 보유한 국가는 11개국”이라고 왜곡된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의료정책연구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OECD 38개국 중 간호법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33개국으로 가입국의 86.8%가 간호법을 갖고 있다”면서 “OECD 국가를 포함해 전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와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는 법 제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세로 노동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간호사들을 보호할 최소한 법적 테두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간호사 단독법 제정은 직역 이기주의"라고 일축하고 "간호사들의 독자, 단독 진료 행위로 이어져 보건의료의 뿌리를 흔들고 보건의료체계의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간호대학생비상대책본부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상대책본부 발족을 선포하고 간호 현실을 개선하는 간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와 한국의료법학회(회장 김소윤)는 ‘의료관계법의 제문제’를 주제로 오는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다.이번 공동 세미나는 오후 2시30분~5시 20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KMA TV 유튜브 방송)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제1세션은 한국의료법학회가 주도해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의료법상 형선고 관련 결격사유의 체계적 정합성’을, 이어서 김기영 경희대 공공대학원 의료관리학과 교수가 ‘의료법 위반에 대한 판례의 최근 동향’이라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전국의 모든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실태조사가 이달 중순경부터 시행된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금년도 연구사업 계획에 따라 의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의료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전국의 모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6년에 실시된 1차 조사에서는 전체 8564명이 응답하여 그 결과가 각종 연구와 논문 등을 통해 학술적 가치가 인정된 바 있다. 이 자료는 현재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 ‘전국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료관계법상 업무개시명령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법무법인 오킴스의 김용범 변호사가 ‘업무개시명령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제를 한다.또 김형선 의료정책연구소 법제도 팀장이 독일법계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선진국에 대한 의사 파업과 행정명령의 한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토론자로는 김재환 대한전공의협의회 수련이사, 김기영 경희대 교수, 김재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 노조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먼저 주인숙 중앙보훈병원의사협의회 노조 위원장이 ‘의사노조의 필요성과 독립노조 운영사례’에 대해서 발제를 한다.두 번째 발제는 권성택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이 ‘의과대학 교수노조(산별연합)의 태동’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세 번째 발제는 박현미 전 재영한인의사회 회장이 ‘영국의 전공의 파업 사례’ 에 대해 소개한다.토론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원격의료, 첩약급여화 등 현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대한의사협회는 21일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집행부 긴급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원격의료,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등 비상 현안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날 집행부 긴급 워크숍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민건강에 위협이 될 정책들을 의료계의 반대 속에서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 적극적인 대응책 마
디지털 헬스가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보안성과 기기나 시스템의 오류 가능성, 의사와 환자의 관계, 책임소재 관련 우려 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의료체계의 패러다임 전환과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헬스기술들의 개발 및 현실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 이하 ‘의료정책연구소’)가 디지털 헬스의 개념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헬스케어 특징과 디지털 헬스 트렌드, 국내외 디지털 헬스 정책과 기술 동향을 탐색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의 최신 글로벌 동향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국내 현실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TF’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공의료TF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 추진에 대한 대응이라는 기존의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공공의료 개념 재정립에 역점을 두고 의료계가 앞장서서 공공의료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공공의료의 방향성 설정 및 사업모형 제시, 공립병원 의료인력 확보방안 마련, 공공의료의 참여주체 · 제공범위 · 민간의료와의 연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맞서기 위해 의학계와 의료계 대표들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뭉친다.또 오늘(2일) 저녁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대책본부 위원과 집행부가 함께 참여하는 대책본부 첫 회의를 한다.의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의학계와 의료계 대표들에게 지혜를 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의협의 대응에 대한 평가와 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대한 전망,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책본부 본부장인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국내 코
국가에서 의사 양성비용을 지원하는 선진외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의사 양성비용을 분담해야 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논의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양은배 연대 의대 교수가 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사양성 비용 추계 및 공공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이다. 양은배 교수는 이 보고서에서 “유럽의 여러 국가는 의료서비스를 공공영역에 두고 의사 양성비용의 대부분을 국가에서, 미국을 비롯한 나라들은 의료서비스를 사적 영역에 두고 있지만 국가가 의사 양성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