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3년 만에 맞은 핼러윈은 악몽이 됐다. 지난달 29일 밤 압사 사고로 156명(5일 기준)이 목숨을 잃었다. 참사였다. 하지만 그날 현장에서 한명이라도 더 살리려 동분서주한 이들이 있었다. 사고 이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탠 시민영웅들도 적잖았다.지난 3일 남인석씨(80)는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희생자들을) 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참사가 난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서 10여년 잡화점을 운영해 왔다. 남씨는 참사 당일 가게에 있었다. 창밖 인파를 보고 '오늘 유독 사람이 많네' 생각했다. 그러
KB국민은행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의 금융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나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 소속이거나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재직기간 1년 이상(무기계약직은 2년 이상)의 간호사다.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2.68%(신용등급 1∼5등급, 우대금리 적용 후)다.대출 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이 1년(최장 10년 이내 연장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환자가 감소한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융자지원 신청을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각 영업점에서 오는 16일까지 받는다.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 융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또는 지난달보다 감소한 비영리법인 개설 병·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이다.가까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다.단,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