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간호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려면 의료법 내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로 이어지는 수직적 위계성 등 비합리적 요소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서울대 연구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건사회연구’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영국, 프랑스, 한국의 간호제도 비교 연구: 법체계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발의된 간호법을 둘러싼 논쟁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해외 국가의 단독 간호법 유무다. 그러나 연구팀은 단독법의 경우 각국의 제도 모델과 법체계 유형에 따라 결정되기에 무의미한 논쟁이라고 했다.오히려 해외
“저의 아내는 대구의 보건소에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간호사입니다.”“간호사의 오늘을 지켜주세요.”“간호사도 여러분들의 가족이고 사람입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나온 지 44일 만에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의료현장에서 간호사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아내가 대구지역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간호사라며 글을 올린 청원인 A씨는 “코로나19 검사 일을 하는 아내는 전염이 걱정돼 아이는 친구 집에 맡겨놓고 일주일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