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공모를 통해 추진했던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과정에서 평가 직전에 평가 기준이 바뀐 사실이 드러났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올해 중부권과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과정에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2일 전에 평가항목의 배점과 산출식이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올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심사는 4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모 신청을 신청받은 후 6월 6일 서면 및 발표평가, 6월 13일과 14일 현장평가 순서로 진행됐는데, 질병관리청이 서면 및 발표평가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