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올 한 해 간호사 커리어 향상을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교육에 1만3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1천명이 넘는 간호사가 센터를 통해 재취업 교육을 받았으며,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633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2023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사업성과 보고회’를 12월 20일 국회박물관에서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휴간호사 1081명이 재취업교육을 받았다. 이들 중 센터에서 진행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633명이 일자리를 다시 찾았다.

재취업 간호사들의 병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EMR 실기교육에는 426명이 참여해 지난해(383명)보다 11.2% 늘었다. 핵심기본술기 교육은 1903명이 이수해 전년 대비(1621명) 17.3%가 증가했다.

 

권역센터인 부산·울산센터와 전북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교육 참여자는 2022년 60명에서 2023년 118명으로 96.7%가 늘어났다. 이외에도 신입·경력간호사 1042명이 이직방지 교육에 참여했으며, 조직문화개선 교육은 간호사 등 1376명이 이수했다.

특히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적인 사전학습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간호사 직무교육 매뉴얼 개발 사업으로 ‘간호실무 웹사이트’를 구축해 2024년 1월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날 사업성과 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후기 공모전’ 수상자와 ‘우수협력기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공모전 대상은 소니나 간호사가 ‘간호사, 산뜻한 출발’을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의료원을 비롯해 전국 지역병원 20곳이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재취업에 성공한 간호사 중 김지영 간호사 외 9명이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간호인력이 센터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고충이 해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간호사신문 (http://www.nursenews.co.kr/main/ArticleDetailView.asp?sSection=118&idx=33280&int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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