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간호학과 입학정원이 1000명 확대되면서 자연계 입시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전국 대학 간호학과 모집인원 중 80% 이상을 지방권 대학이 차지하고 있어 지방 수험생들에게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전망이다.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4년제 대학 간호학과 모집 인원은 113개교 총 1만806명이다. 이 중 지방권 대학 89개교 모집 인원은 8882명으로 전체 82.2%에 달한다. 서울권은 12개교 939명, 경인권은 12개교 985명으로 지방권 모집 비율이 압도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들의 충돌이 길어지며 간호사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직하면서 비상경영에 들어간 병원의 무급휴가 요구로 고용 불안을 겪는 탓이다.28일 뉴시스 인터뷰에 응한 대학병원 간호사들은 병원 실적이 나빠지면서 실직 걱정을 하는 동료 간호사들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서울 한 대학병원의 간호사 A씨는 "3월 임금은 다 받았는데 4월부터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평소에는 병상 가동률이 평소에 80~85%를 오갔는데, 지금은 40%대가 나온다. (병상 가동률이) 평소의 절반 이
의과대학 정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간호사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빅5' 병원은 의사 외에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 노동자에게 무급휴가를 권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무급휴가 요구에 이어 환자들을 상대하는 감정노동까지 도맡고 있다고 호소한다.28일 오선영 보건의료노조 정책국장은 머니S에 길어지는 의·정 갈등으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공의 중심인 상급종합병원과 지역국립대학병원은 의료 사태 타격이 크다. 전문의와 (의대) 교수가 전공의의 일을 나눠서 하고 있지
“초기에는 업무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지금은 상황에 대한 분노로 바뀌었죠.”전공의 집단 이탈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가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 할 수 있게 한 시범사업이 27일 시행 한달을 맞았다. 간호사들은 “법적 보호 아래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의·정 갈등이 지속하는 데 대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특히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최근 상황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이모(42)씨는 시범사업 이후 “당당하게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 2024년도 QI경진대회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병원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및 의료기관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적용한 결과를 발표한 병원 중 우수 활동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이번 QI경진대회에서 서남병원 병동간호팀은 고장유형영향분석(Failure Mode
“애초에 병원에서 입사 시점을 3월로 당겨 달라고 한 거였어요. 그래서 위약금만 150만원을 물고 예약한 여행을 취소하고, 아르바이트도 그만뒀는데…. 지난달에는 급하게 집까지 계약했고요. 자취방에 살지도 않는데 월세만 나가게 생겼네요.”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 병원 중 한 곳에 합격한 예비 간호사 A씨는 20일 기자와 통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입사일이 이달 초로 정해져 있었지만 최근 병원에서 ‘무기한 연기’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탓이었다. A씨는 “처음엔 입사 희망 시점을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18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40병상을 추가로 개설해 총 121병상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북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2개 병동 81병상으로 운영했다. 이번에 3개 병동 121병상으로 확대·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시민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병동에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간호와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적 의료서비스이다.병원급 상향 기준을 제공(간호사 1:10, 간호
▲ 김종일 간호본부장(좌측)과 임성숙 병동 팀장.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 에서 열린 제77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종일 간호본부장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김종일 간호본부장(좌측)과 임성숙 병동 팀장.김종일 간호본부장은 중소병원 간호·간병 통합병동의 성공적 운영과 신규 간호사 교육시스템 수립에 큰 역할을 했고, 서울특별시 간호사회 감사, 구간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의료봉사와 대민 사업 등 간호 발전과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힘써 왔다.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임성숙
서울시간호사회가 올해를 간호법 제정의 원년이 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3월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제7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간호법 제정 원년–간호돌봄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보건의료계 인사와 간호계 지도자,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임원, 대의원 들이 참석했다.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장은 총회 개회식에서 ‘간호법은 비록 지난해 국회 본회의 의결 후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로 좌절되었지만 열정을 갈아 우리는 함께였고, 멈
회복기재활의료기관인 청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간호등급 차등제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입원환자 수 대비 적정 수준의 간호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최근 정책 개편으로 입원환자 2명당 전담 간호사 수가 1명 미만인 경우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이 신설되었으며, 청담병원은 이 새로운 기준에 부합하여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청담병원은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회복기재활의료기관으로 3회(시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간호학과 김경원 교수는 지난 2월 22일 대한조산협회 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김경원 교수는 2014년부터 조산사 국가시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조산사 양성을 위해 조산사 국가고시 출제 및 심사와 문항개발을 하여 왔고 ‘조산사의 역할과 확대 방안’에 관한 연구와 ‘조산사와 간호사의 조산사 역할인식과 역할수행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 2023년부터 서울시 조산사회 학술이사로 조산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최하는 데 공헌했으며, 조산협회 모유수유 교육 강사와 조산협회 교육위원으로 조산
병원간호사회가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과 간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법의 조속한 제정을 주문했다. 병원간호사회(회장 한수영)는 5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헬스케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간호리더십'을 주제로 2024년 제49회 정기대의원 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한수영 회장은 "병원간호사회는 간호전문직 위상을 확립하고 간호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왔다"며 "어느덧 창립 50주년으로 등록회원 15만명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도 병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제10
서울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중증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교 3곳에 상주간호사를 배치하고 의료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증장애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나래학교에 상주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의료지원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학부모·교원의 만족도(99.6%)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올해 정진·정민학교로 관련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이를 위해 3억9200만원의 재원(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학교에 2명씩 상주간
청담병원(병원장 이규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한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모범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경험을 인정받은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재활의료기관 등 전국 30곳이며, 이중 청담병원은 서울시 유일한 패널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부터 2년간 패널병원으로 활동하게 된다.패널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 적정 인력배치, 병동환경 개선 등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정책개발 기초자료
정부가 전공의들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27일부터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 중 일부를 맡기고 그 범위는 병원장이 정하도록 했다. 진료지원인력(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불분명해 법적 보호를 못 받는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은 '새로운 보건의료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필요하면 시범사업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한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를 법적 근거로 한다.간호사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며 종합병원과 전공의 수련병원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신
[사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석·박사과정생들이 개발한 환자 건강관리 교육용 앱.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이 간호사들이 환자 건강관리 앱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과목을 대학원 과정에서 운영하고 있다.이지아 간호과학대학 교수는 “노코딩 앱 빌더를 활용해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간호사가 직접 앱을 개발해보는 교과목 ‘스마트 노인서비스’를 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그 결과 우경아 경희의료원 간호사는 수업을 통해 소화기내과 내시경시술 환자를 위한 교육용 앱을 개발했으며, 병원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환자가 시술 전후 관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2024년 2월 6일 서울시 홈즈웰컴라운지 남산에서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주최로 전국 7개 전문여자대학교와 23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공동 개최하였다.전국 7개 전문 여대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를 비롯하여 배화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이다.2023년 1년 간 온라인(zoom)으로 성과공유 세미나를 분기별로 1회씩 총 네 차례 진행하였으며, 2월6일에는 숭의여자대학교를 제외한 6개 대학이 대면으로 직접 만나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각 대학
서울시는 설 연휴(2.9∼12)에도 문 여는 병의원·약국 등 2천500여곳을 지정·운영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우선 응급의료기관 66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합니다.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은 916곳입니다. 약국은 병의원 인근 1천619곳을 지정·운영합니다.소아 환자의 경우, 서울형 야간 의료체계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0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유형별로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을 24시간 운영합니다. 또한, 소아 경증환자 외래진료
이른 아침 길에 쓰러진 80대 노인을 출근하던 주민센터 직원 신소연 간호사(사진)가 구했다.서울시 동대문구는 답십리2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직 공무원 신소연 주무관이 쓰러진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22일, 신소연 주무관은 이른 아침 제설작업을 위해 출근하던 중 골목길에 80대 주민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소연 주무관은 주저하지 않고 달려갔다.당시 A씨 주변에는 상인, 주민 등이 모여 있었고 한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A씨의 호흡이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신소연 주무관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연 병동간호부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주관 ‘2023 중소병원 ‘Best Nursing 공모전’ 에서 동상을 수상했다.‘Best Nursing 공모전’은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프로그램 일환으로 우수간호사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모범간호 과정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연 간호사는 2022년 공모전 은상 수상에 이어 2023년 동상을 수상하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모범 간호사로 인정받았다.이지연 간호사는 평소 안전한 간호환경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