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병동 간호사에 수당 지급…간협 “늦었지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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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병동 간호사에 수당 지급…간협 “늦었지만 다행”
  • 백찬기 선임기자
  • 승인 2020.09.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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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차 추가경정예산 299억 원 포함 합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부터)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성호 예산결산위원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간사가 22일 국회에서 2020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합의사항 발표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0.9.22/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부터)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성호 예산결산위원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간사가 22일 국회에서 2020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합의사항 발표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0.9.22/뉴스1

여야가 22일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한 내용에 코로나 치료와 방역활동을 한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하루 4만 원의 격려수당이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추석 전에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 등 전국 120여 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3만4000명의 의료진은 하루 4만 원씩 일한 날짜만큼의 금액을 지급 받게 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이와 관련 “여야가 4차 추경예산으로 하루 이상 코로나 병동에서 일한 간호사에게 하루 4만 원씩의 수당을 지급키로 합의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야는 이날 4차 추경에서 ‘의료 인력의 노고 보상 및 상담·치유 및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3차 추경예산에 120억 원만 반영했으나, 4차 추경예산액에선 179억 원 늘린 299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대구지역 등의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일한 간호사들은 “코로나 병동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는데도 정부는 그에 대한 보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3차 추경예산에서 의료진 3만4000명에게 하루 1만4000원씩 지급토록 했으나 간협은 “금액이 너무 적어 오히려 간호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며 지급액 확대를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간협은 또 이번 추경안에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한 격려 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별개로 “코로나에 시달리는 프랑스, 중국 등의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 방역에 애쓴 간호사들에게 내년 임금을 인상키로 하는 등 의료진 헌신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가 재확산 되는 추세에서 간호사들의 사기를 높여주려면 6월 이후 코로나 병동에서 일한 간호사들에게도 추가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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