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직원과 가족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9일 울산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현재중공업 직원들로 붐비고 있다. 2020.9.9/뉴스1
울산 현대중공업 직원과 가족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9일 울산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현재중공업 직원들로 붐비고 있다. 2020.9.9/뉴스1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주 만에 추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로 분류됐다. 또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4주 만에 추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8.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 중 12명이 재분류됐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51명이다. 집회 관련이 212명, 추가 전파 289명, 경찰 8명, 조사 중인 확진자가 42명이다.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 집회 관련자 검사율 80~8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교직자 2명, 예불 참석 교인 11명, 추가전파 1명이다.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누적확진자는 2명 증가한 12명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수도권 산악모임카페와 관련해 모임 참석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모임참석자가 14명, 가족과 지인 전파 1명이다. 또 경기 김포시 예지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도 1명 증가한 9명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가족/지인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대전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집단감염은 충남 아산 외환거래설명회와 관련성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7명 증가한 25명이다. 

광주 북구 시장 식당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운영자 1명, 방문자 12명, 가족 및 지인 10명을 포함한 총 23명이다.

울산 현대중공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지표환자 포함 직원 5명, 가족 2명이다.

저작권자 © 간호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