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망가? 함께가!』는 한일장신대 국제개발협력 제3기 해외 활동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오는 6월 5일 출간된다.

야전 침대와 같은 잠자리에서의 벌레와의 싸움, 익숙하지 않은 식사, 노상 방뇨와 다름없는 화장실 등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기도 했지만 좌절과 고통을 주기도 했다. 이런 모든 경험을 『나망가? 함께가!』에 담았다.

코이카(KOICA)는 매년 30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일장신대는 이 사업을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동안 훌륭하게 완수했고, 지난해에는 다년간 프로그램에 다시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케냐에서의 학생들의 경험과 도전을 덮어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마음에 학생들의 소감과 활동일지를 모아 책으로 출간 하게 됐다.

소성섭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교수는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가장 수고한 사람은 2019년 코이카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라며 “항상 우리를 지켜주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소성섭 책임편집, 포널스출판사 펴냄, 250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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