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지 ㈜드림널스 공동대표(사진왼쪽)와 정석모 ㈜포휠즈 대표. 사진 ㈜드림널스
노은지 ㈜드림널스 공동대표(사진왼쪽)와 정석모 ㈜포휠즈 대표. 사진 ㈜드림널스

㈜드림널스와 ㈜포휠즈가 간호 교육사업 협력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휠즈 마이듀티 에듀에 ㈜드림널스의 책과 온라인 강의 널스큐가 제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두 회사는 간호 업무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 그리고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은 ㈜드림널스 공동대표인 김진선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지원봉사로 불참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드림널스는 간호사와 간호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에듀테크 회사로 간호학 도서 출판과 온라인 강의인 널스큐를 운영 중이다. 신규간호사들의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해 <프셉마음-신규간호사를 위한 진짜 실무팁>을 출간해 3일 만에 초판 1000부를 완판, 누적 1만 권 이상을 판매했다. 또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2월 첫째 주 의학·간호학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휠즈는 교대근무로 일정 조정이 어려운 간호사들을 위한 어플 ‘마이듀티’를 서비스하고 있다. 간호사인 어머니의 고충을 돕기 위해 개발한 ‘마이듀티’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만 성장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글로벌 사용자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사용자는 약 3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포휠즈는 지난 2018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정석모 대표는 “올해 마이듀티의 목표는 전 세계 간호사들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서 근무 일정 조정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교육, 상담 등 서비스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은지 대표는 “마이듀티는 간호사 교육과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와 사명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캠페인, 강연, 간호사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간호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