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는 간호학부 이정현 졸업생이 간호학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에 5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정현 졸업생은 재학 중 학생회장을 맡아 학생 자치기구가 학부 활동에 주도적 활동을 하는데 일익을 담당했고 3월, 간호장교(육군)에 합격하여 임관을 앞두고 있다.

이정현 졸업생은 "제가 꿈꾸던 간호장교가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쁜 마음이다.

이런 결과는 재학 중 학교로부터 많은 지지와 도움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 4년이 저에게는 긍정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하며 이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저의 작은 성의라고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고, 후배들도 저처럼 우리 대학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서 졸업할 때 쯤이면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혜영 간호학부장은 "졸업하는 학생이 이렇게 학교를 떠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주어 뿌듯하고 이런 경험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수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라고 했다.

국립군산대 간호학부는 올해 43명의 학부 신입생과 8명의 석사과정생이 입학했으며 간호학부 간호학과에서 간호학부 간호학전공으로 학제가 개편됐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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