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간호부 한민희 간호사가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서 주최한 2023년 가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회는 환자 안전·환자 경험과 만족도 교육 및 간호·지원 업무 개선, 진료 과정 개선 등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회원 연수교육과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한 간호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의료 질 향상 활동 주제인 ‘TPN(정맥영양수액) 주입 환자의 말초정맥주사 관리를 통한 정맥염 예방 활동’을 발표해 수상했다.


정맥염은 말초정맥을 통한 TPN을 주입한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한 간호사는 간호부에서 마련한 말초정맥주사 관리 지침을 활용해 의료진에게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근무조별 정맥염 예방 체크리스트를 개발, 사용하는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 간호사는 “의료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여러 활동을 수행하는 예방활동을 통해 TPN을 주입한 환자 정맥염 발생률이 기존보다 13% 이상 감소했다”며 “이번 QI 활동으로 의료진 정맥주사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환자 정맥염 발생률이 감소돼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21_0002566741&cID=10807&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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