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6일 부산 동구어린이식당을 방문, 식자재 비용 1000만 원을 후원하고 김장 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동구어린이식당은 맞벌이,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으로 저녁시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이날 박남희 회장과 10여 명의 간호돌봄봉사단은 김장행사가 열린 현장을 찾아 직접 김치를 담그며 일손을 보탰다. 김치 중 일부는 학교를 마치고 복지관에서 학습과 놀이 후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손에 들려졌다.


부산시간호사회는 1981년도부터 나이팅게일 탄신일(5월 12일)을 기념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문화가족 양육 지원사업을 비롯해 결식아동 돕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등도 펼친다.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 회장은 "어려운 생활로 소외된 이웃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부산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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