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간호사 활약 선배 초청 온라인 특강, 내달 뉴질랜드/미국 간호사와의 만남 진행

동신대 간호학과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20일 비대면 화상 회의 툴을 활용한 '온라인 해외간호사 취업특강'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간호학과 재학생 50여 명이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조예성(35/여)씨에게 해외간호사 취업 특강을 들었다.

조씨는 지난 2011년 동신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병원 응급실에서 첫 간호사 일을 시작한 뒤 사우디와 미국을 거쳐 현재 UAE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나라 간호사 자격증은 물론 미국, 사우디, UAE 간호사 면허를 모두 취득한 조씨는 후배들에게 해외간호사 자격증 취득 조건과 방법, 해외간호사 취업을 위한 정보, 미국과 중동 문화 적응 노하우 등을 알려줬다.

 

더불어 국내 병원과 해외 병원의 근무 여건/환경 차이, 간호사 급여와 복지 혜택, 간호사 위상의 다른 점 등을 설명하며 후배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조씨는 "병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없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간호사 일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도전을 통해 성취한 지금의 결과가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우리 후배들도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응원한다”는 격려를 끝으로 특강을 마쳤다.

간호학과는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과 17일 뉴질랜드 혈액원과 미국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들을 초청,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며 재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7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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