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입원병동인 52병동을 환자중심 병동으로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병동은 간호사 스테이션의 높이를 낮춰 간호사와 환자 간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속한 처방과 빠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치료실을 넓히고, 의약품 준비 구역도 충분히 확보해 의료진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실‧공용화장실, 샤워실도 크게 바뀌었다.

환자들이 소음이 적은 환경 속에서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실 안 TV를 철거하고 TV 시청을 할 수 있는 별도의 휴게실을 마련했으며, 다인실의 경우 환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냉장고를 설치하고 개인사물함을 교체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52병동을 시작으로 전 병동에서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환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20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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