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지역 캄보디아 노동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일권 병원장, 찌릉 보톰랑쎄이 주한캄보디아 대사,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순천향 중앙의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0년 순천향 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봉사는 정일권 병원장과 김성호 의료봉사 단장(신경외과, 외과계 진료부장), 김우석 QI실장(외과), 강승림 교수(영상의학과), 김영실 의료봉사 부단장(간호부장),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35명의 의료봉사팀과 순천향에 연수중인 캄보디아 의료진이 공동 참여했다.

주요 의료봉사는 ▲복부 초음파 ▲골밀도 검사 ▲혈액·소변검사 ▲X-ray ▲심전도 ▲체성분 검사 등이다.

정일권 병원장은 "의료복지가 열악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905_0002437763&cID=10810&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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