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교대근무제를 개선하는 시범사업이 전면 확대된다. 정부의 당초 계획보다 1년9개월 앞당긴 것이다.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모두 시범사업에 참여 가능해지고 인건비 지원은 더 늘어난다.

복지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25일에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 일반병동 간호사의 약 82%는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빈번하게 바뀌는 교대근무로 일과 삶의 양립이 곤란해 삶의 질이 낮으며 불안한 수면(91.4%) 등을 호소했다.

이에 복지부는 간호사들이 예측할 수 있는 교대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0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29_0002356966&cID=10201&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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