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는 해외교육봉사단 KOIN(한국-인도네시아)이 교육봉사를 수행한 그 간의 기록을 담은 사진전을 3월 13일(월)부터 3월 17일(금)까지 사범대학 강의동(E1-2동)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국제교육원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1월 11일(수)부터 2월 7일(화)까지 인도네시아의 대학 1곳과 고등학교 2곳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기록한 작품 40점을 전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사나타다르마 대학의 화학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는데, 사나타다르마 대학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어 뿐만 아니라 수업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줘 양 대학의 학생들이 뜻을 모아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에서의 활동을 담아 전시회도 개최했다. 양 대학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수업을 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현지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수업에서 만들어 낸 작품도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이번 해외교육봉사단 KOIN은 사범대학 재학생과 교직과정에 있는 예비교사와 함께 간호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더 의미가 깊다.

학생들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한국문화를 비롯해 CPR(심폐소생), 혈당 측정, 뷰박스를 이용한 위생교육, 금연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될 수 있는 보건수업도 진행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과 교사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유웅탁 KOIN 해외교육봉사활동 참여단원(간호학과 2학년)은 “처음으로 해외봉사를 가본 나라여서 현지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함께 힘을 모으니 충분히 대처할 수 있었고 새로운 길을 낼 수 있었다. KOIN 해외교육봉사단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단장인 한재영 화학교육과 교수는 “중남미 여러 국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한국의 선진 교육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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