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간호사연구소는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간호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한 강연자를 초청하여 약 230여명의 간호학생과 간호사를 위한 "간호사 스텝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간호사스텝업" 강연은 병원의 간호사가 되는 것만을 꿈으로 생각하는 간호학생들과 병원의 간호사가 되고 나서, 목표를 잃어버린 간호사들에게 병원과 병원 밖에서 간호사로 또 다른 성장을 하는데 필요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특강에 초청된 강연자는 데이비드(유현민, 미국전문간호사), 이구슬(구슬언니,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강용(사진찍는 간호사), 송상아(에세이 <낭만간호사> 저자) 총 4명으로 각자 병원 안팎에서 경험했던 자신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간호사'로 성장하는데에 필요한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데이비드 간호사의 강연에서는 단순히 미국간호사의 전망, 정보가 아니라 간호사로서 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과 미국의 사례를 통해 설득력있게 전달하였다. 이구슬 간호사의 강연은 자신이 간호사를 주제로한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이해하여 간호사로 성장하는 동력으로 삼을 것을 강조하였다. 이강용 간호사는 간호사로 임하는 동시에 의료분야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도전이 필요함을 전달하였으며, 송상아 간호사는 병원 안에서 간호사로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과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본인의 환자와의 경험담을 통해 감동을 전달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간호학생과 간호사는 “실제 뵙고 싶은 분들을 직접 만나 강연을 접하고나니 나는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시간이었다. 매년 이런 강연을 정기적으로 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간호사 스텝업 강연을 성공적 개최에 너스키니, 포널스, 레그베이스, 마이듀티, 대한남자간호사회, 더나은간호협회, 간호사교육연구센터가 후원을 통한 도움을 전했다.

 

한편 간호사연구소는 올 한해 병원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간호 AI, 간호실습시뮬레이션(NTS), 디지털 간호 등을 연구 개발하며 간호사가 사직하지 않고 행복하게 병원을 다닐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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