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하고 환자 중심 수술역량 강화에 나섰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으로 총 2대의 다빈치Xi를 운영하게 됐다. 수술 대기시간 단축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로봇수술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4월 개원과 동시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다빈치Xi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 7월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1745건(2022.11.11 기준)의 수술을 시행했다.

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영역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교한 수술을 시행하며 성과를 쌓아 올리고 있다.

로봇수술센터 박정현 센터장(간담췌외과)은 “로봇수술은 기존에 복강경으로 시행하던 수술뿐만 아니라 수술 범위가 큰 고난도 수술과 종양수술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수술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이 최상의 치료 결과 및 수술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중심 수술 시스템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다빈치Xi 추가 도입을 기념해 12월 1일 오후 병원 본관 수술실에서 기념식 및 축성식(아래 사진)을 진행했다. 최승혜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이 참석했다.

출처 = 간호사신문(http://www.nursenews.co.kr/main/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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