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았다. ⓒ경복대

경복대학교 간호학과가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간호학도들은 2년간의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손에 촛불을 든 채 가운을 착용하고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한다. 촛불은 주변을 비추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흰 가운은 이웃을 따스히 돌보는 간호정신을 상징한다. 간호학과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중의 하나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374명과 김경복 총장 직무대행, 이인철 기획부총장, 양수 간호대학장, 장은정 · 이화자 학부장,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부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무와 의무를 다해 우리대학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간호현장에서 일하면서 오늘 다짐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잊지 말고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외빈축사로 정연오 포천보건소장과 종합병원 임상실습처인 강북삼성병원 정상이 간호본부장, 한양대구리병원 신순교 간호부장, 중앙보훈병원 조나현 간호부장이 동영상으로 축하해 주었으며, 2학년 지도교수들의 축하말씀과 간호학과 선후배 재학생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출처: 데일리안(ww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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