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안녕하세요 대표님^^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간호사 출신 박민우라고 합니다. 현재 진심솔루션 및 ㈜진심메디컬컨설팅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주로 병원전문으로 마케팅 및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2.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하셨던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직접 임상에서 근무를 해보시니 간호사라는 직업은 어떠한 직업이라 생각되시는지 궁금합니다.

남자 간호사가 있다는 것을 고등학교 1학년 때 알게 되었고, 남을 도와주거나, 봉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저와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직업은 한문 그대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업을 수행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간호사란 업을 수행하는 동안 자아실현을 하기에 가장 좋은 직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린 누군가를 도와줄 때 자아가 성숙하는데, 봉사하는 마음으로 환자를 케어하고,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업을 수행한다면, 자아실현도 되는 훌륭한 직업입니다.

 

Q3. 임상에 계셨을 당시 정신의학과와 응급실에서 근무하셨다고 말씀 주셨는데 각 진료과 및 파트의 각각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정신건강의학과의 장점은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케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임상케이스를 적게 본다 라는게 단점이었습니다. 응급실의 장점은 정신건강의학과와 다르게 다양한 케이스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너무 바쁘다는 것입니다.

 

Q4. 이후에 한방병원 기획실과 국제의료센터 본부장으로도 자리하셨었는데 어떠한 업무를 하셨었는지 궁금합니다. 

기획실은 병원이 경영적으로 이익이 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의 업무를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곳이라, 매출 및 지출 숫자가 변화될 때 보람되었습니다. 국제의료센터는 해외 병원 홍보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목적이었습니다. 많은 국가 (러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두바이 등)을 다니며 여행도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5. 임상에서 근무를 하시다가 어떠한 계기로 탈임상을 하게 되셨나요?

간호 관리직을 하면서 기획 업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획 일을 하면서 만들어져 있는 틀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을 기획하여 더 좋은 결과(성과)를 만들어 내는 일에 재미가 있어서 관심을 갖고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Q6. 지난 2020년 진심솔루션이라는 병원컨설팅을 전문 기업을 설립하셨습니다. 첫 설립 후 어떠한 감정을 느끼셨었는지 궁금합니다.

첫 설립 후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지만, 컨설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눈으로 보이는 실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기존 컨설팅 회사들은 고정 수익만을 바라며 1주일에 1회 CS 교육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실제 매출(성과)가 오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입소문을 통해 많은 병원에서 찾아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덕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Q7. 진심솔루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컨설팅 및 마케팅을 하는 회사입니다. 구성원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고, 병원과 구성원들이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모든 병원들이 현상에 집중하지 않고,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을 즐거운 치료 공간으로 만들어 드리는 회사입니다.

 

Q8. 간호사에서 컨설턴트가 되면서 다양한 것들이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이며 보람차거나 힘들었던 점들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해내셨는지 대표님만의 노하우를 부탁드립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 병원이 월 매출 3억~4억 정도 하고 있었으며, 1년 6개월째 적자였습니다. 저희 회사와 함께하여 3개월 뒤 적자에서 벗어났으며, 현재는 월 매출 9억 전후를 하고 있습니다. 적자 병원에서 흑자 병원으로 전환되어, 모든 구성원들 연봉이 상승되었습니다. 그 이후 병동간호사분들이 환자는 많아졌지만,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며 가장 보람되었습니다.

 

Q9. 간호사와 병원 컨설턴트라는 두 직업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떠한 부분에 더 매력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공통점은 두 직업 다 환자를 생각하는 것이고, 차이점은 간호사는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케어를 하는 직업이며, 컨설턴트는 모든 구성원들이 환자를 치료 및 케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입니다. 저는 둘 다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Q10. 대표님의 앞으로 계획과 최종 꿈은 무엇인가요?

저의 최종 꿈은 현재 경영 컨설팅 하는 진료 과인 암면역 시장에서 1등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 미국 암환자들은 통합 암센터에서 면역치료 및 항암치료를 같이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의료시스템이 보다 전문적으로 도입되어, 항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분들이 덜 힘들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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