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17일 치료비가 필요한 외국인 환자와 한부모 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17일 치료비가 필요한 외국인 환자와 한부모 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17일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와 한부모 가정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간호사회는 환우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울산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중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환자 등 3명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울산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돕고자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 갑자기 위기상황을 겪게 되면 생계비 및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12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된 후원금은 치료비나 간호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년 전달되고 있다.

이연옥 간호사회장은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간호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