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우송정보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이마래 입니다.

 

Q. 많은 학과중에 간호학과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저는 많이 움직이는 직업을 원했어요.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요. 그리고 정년 없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심지어 누군가를 도와줄 수도 있고 전문적인 일이라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희 집안 어른이 편찮으셔서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셨는데 그때 간호사 선생님들의 모습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학과에 입학을 하고나서 입학전 생각했던 것과 다른점은 무엇이며 어떤 점들이 가장 힘들었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A. 간호사는 주사 놓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사 오더만 수동적으로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하며 많은 의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인성소양까지 필요한 직업입니다. 간호를 한다는 것이 단순히 돌봄이 아니고 과학적인 지식,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작업들이기에 방대한 양의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업공부를 하는 것이 제일 힘이 듭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최대한 교수님의 수업을 잘 듣고 이해하고 시험기간에 다른 일정들을 줄이고 제가 임상에서 간호사가 되었다는 상상을 하면서 공부를 하니 조금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수업과 어려운 수업은 무엇이였나요? 또 각각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흥미로웠던 수업은 해부학입니다. 해부학 수업을 가장 의학에 기본이 되는 수업이기에 간호학 수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업입니다. 그래서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우리 몸이 이렇게 생겼구나, 이런 기전으로 돌아가는 구나를 이해를 하고 내 몸 반응이 이랬구나 이것 떄문에 이랬구나 하면서 신기해했습니다. 해부학을 이해해야 다른 수업에 영향이 없습니다.

 

어려웠던 수업은 기본간호학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실습이지만 처음배우는 실습이고 이론과 함께 익혀야 하는 것들이 많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실습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하고 술기를 머리보단 몸에 익히려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추가 연습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본간호학 수업이 어렵다고 느낍니다.

 

Q. 교내실습을 하셨을텐데 하면서 좋았던점과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 해주세요!

A. 좋았던 점은 실습하면서 실제 연습을 할 수 있고 진짜 간호사가 된 기분이 들어서 제 자신이 멋있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힘든 점은 단시간에 술기를 익혀야하는 점이 제일 힘듭니다. 시험 역시 그날 진행되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됩니다. 특히 교수님의 피드백이 저에게 올 때마다 깜짝 놀라고 심장이 철컹합니다. 그리고 실기 수업 특성상 부산스럽습니다. 그래서 집중하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잘 이겨내고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Q. 병원으로 실습에 나간다면 어느 과에서 배워보고 싶나요? 또한 차후에 간호사가 되어서는 어느 과에서 근무해보고 싶나요?

A. 실습으로는 응급실을 가보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짧고 빠르게 돌아가는 상황이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황을 헤쳐나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제가 그만큼 성숙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발력 역시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호사가 되어서도 응급실과 내과 병동에서에 근무하고 싶고 이런 바탕의 경력으로 나이가 들면 호스피스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Q. 현재 개강을 한 상태인데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며 최대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A. 1학년 때 보다 방대해진 공부량에 스케쥴 관리가 힘듭니다. 몸은 쉬고 싶은데 할 것은 많고 쉬는 것도 중요한데 쉴 수 없는 것이 제일 힘듭니다. 요즘 저는 잘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요리에 관심을 두고 맛있는 것을 많이 만들어서 먹으려 노력을 합니다. 덕분에 식비도 많이 아끼고 건강까지 챙기는 생활로 더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A. 병원에 취업을 앞두고 학교 생활에 집중할 것 입니다. 내과와 응급실의 경험을 많이 쌓아서 호스피스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더 공부가 필요하다면 대학원을 진학해 호스피스 전문간호사를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힘은 들겠지만 한 인간을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상에서 경험을 쌓고 호스피스 간호사가 되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저작권자 © 간호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