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서 약 35㎞ 떨어진 킬시스(Kilsyth)에 위치한 '커크브레(Kirkbrae Presbyterian Homes)'는 개신교의 교파인 장로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시설이다. 지난달 15일 오전(현지시각), 가로수가 빼곡한 주택가에 들어서자 금세 우측으로 도착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였다. 기관명 앞에는 '돌보는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Growing A Caring Community)'이란 수식이 새겨져 있었다.트랙터를 끌고 가던 노인은 주차장을 두리번거리던 일행에게 누구를 찾아왔냐며 환대했다. 가벼운 인사를 주고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요양병원이 환자 1인 당 향정신성의약품과 항불안제인 로라제팜, 디아제팜 그리고 최면진정제인 졸피뎀을 더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향정신성의약품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상 향정신성의약품 중 건강보험급여등재의약품을 말한다.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종합병원, 병원, 의원,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환자 1인당 처방량을 분석한 결과 요양병원(정신 및 재활요양병원 제외)이 환자 1인당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이 전체 평균에
올해 마약류인 항불안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작년보다 25% 이상 늘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항불안제는 흥분, 불안, 고통을 억제시켜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치료 등에 쓰이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중독, 오남용 우려가 있어 2018년 5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별도 관리되고 있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항불안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총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