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료·간호' 등 업종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활발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운수' 업종은 가장 낮은 채용계획률을 기록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올해 국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업종별로 알아보고자 대기업 88곳, 중견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 총 71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의료·간호·보건·의약(89.1%)이었다. 2022년 53.7%에서 2023년 84.2%로 큰 폭으로 올랐다가 올해 4.9%p 더 상승했다. 최근 지
Q1. 안녕하세요 선생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전자부품기업이자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상품을 집중 육성하며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No.1 소재부품기업’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안전환경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9년 차 보건관리자 최예신입니다. Q2. 요즘 보건관리자를 선택하는 간호사들을 흔히 볼 수 있지만 무슨 업무를 하는지는 아는 바가 적습니다. 아마 간호사도 부서에 따라 다른 일을 하듯이 보건관리자도 부서에 따라 업무가 다양할 것 같은데요. 선생님은 현재
“할 수 있다는 말로 버텨왔습니다. 하루에 서너 시간의 잠과 매번 거르게 되는 끼니로 인해 점점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아산병원 故 박선욱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남긴 말이다. 2018년 2월, 입사 6개월 만이었다. 고인은 자기 환자를 돌보느라 이미 바빴던 선배에게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석 달 만에 중환자 3명을 책임져야 했다. 한 번의 실수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단 긴장 속에 하루 16시간 장시간 노동을 했다. 박선욱 간호사가 세상을 떠난지 4년이 지났지만 간호사들은 여전히 ‘인력부족 → 노동강도 강화 →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면?A. 안녕하세요. 저는 김지혜 간호사입니다. 세명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신경과 병동과 뇌졸중집중관리치료실에서 2년간 근무했습니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국민연금공단 서울 북부지역본부에 있지만 현재는 육아휴직 중입니다. Q. 많은 직업 중 간호사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다면?A.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대학 입학 전까지 종합병원에 입원하거나 병간호를 해 본 적도 없는데, 스쳐 지나가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멋있어 보였어요. 막상 간호대를 가서 공부하고 실습을 하면서 ‘아, 내가 생각하던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드라마 『미생』에서 주인공인 신입사원이 입사 후 이리저리 치이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며, 대부분 격하게 공감했을 것이다. 이렇듯 처음 하는 일은 어떠한 일이든, 누가 하든 힘들고 어렵다. 왜?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본의 아니게 주위에 피해를 입히게 된다. 내가 구멍 낸 일들을 그 누군가가 대신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규간호사가 힘들다’는 것도 이러한 당연한 이치에서 비롯된다.다양한 직장 중에서도 병원은 신입사원에게 가장 힘든 현장이라고 볼 수 있다. 사무나 행정직들이 구멍 낸